개혁신학과 교회 2장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제2장 교회와 신학 요약

구 프린스턴 신학 전통의 연속성과 불연속성
신학은 언제나 교회를 위협하는 대상들을 향하여 이루어져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학과 교리는 교회의 일치와 순결을 확인시켜주었고,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든든한 방패와 무기가 되어주었다. 이 글을 읽어가면서 현재 한국을 비롯한 세계교회가 맞이하고 있는 WCC라는 거대한 공격 앞에선 소수에 불과한 합동교단을 비롯한 보수교단의 현실을 보는 듯 했다. 메이천과 구 프린스턴 신학을 바라보면서 그들이 맞서야 했던 자유주의의 파괴적인 공격 앞에 문법적, 역사적 성경 해석 방법을 통해 성경의 진정성을 변호하여 나가는 모습은 오늘 우리 교단과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구 프린스턴 신학의 입장에 서있던 신학자들은 스코틀랜드의 상식철학의 도움으로 성경의 영감과 권위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일관성 있게 변호해 나갈 수 있었다. 특히 구 프린스턴 신학의 마지막 주자 메이천이 근대 자유주의 사상에 반대하여 호소한 내용은 “상식”으로, 그는 “성경은 놀라운 상식서”라는 확신과 함께 기독교 신앙이 경험에만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 위에 근거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자유주의의 회의론에 맞서 나갔다. 메이천에게 기독교란 교리와 구별된 삶이 아니었다. 오히려 교리 위에 근거한 삶이었고 사실에 근거한 교리라고 믿었던 것이다. 또한 구 프린스턴 신학에 있어 종교적 체험은 필수적이어서 교리와 체험은 언제나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프린스턴 학자들은 객관적으로 고려된 기독교가 성경과 교회의 여러 신조나 교리적 공식 안에 사실로 주어진 것으로 생각했다. 그리고 이것은 명백히 정의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기에 객관적이라 생각했다. 그들은 누구나 객관적인 요소를 영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이것들이 지적으로 진정한 것으로 인지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종교적 감정으로도 체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역사적 개혁주의 곧 정통 칼빈주의 신학의 고수를 외쳤던 메이천을 포함한 대부분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