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중혁의 에스키모, 여기가 끝이야

소개

작가 김중혁의 에스키모, 여기가 끝이야

목차

Ⅰ. 서론
1. 시작하며
2. 줄거리
3. 키워드

Ⅱ. 본론
소주제 1. 완벽주의에 빠진 현대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소주제 2. 획일성에 관한 이야기
소주제 3. 자기 자신에 대한 객관화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 시작하며

흔히들 청소년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말한다. 자아가 불안전한 격동기로 심리적이나 행동적으로 사회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이의 숫자 앞자리가 1에서 2로 바뀌는 순간, 사회는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할 존재에서 한 사람의 인격체로 성인이란 이름 하에 더 큰 책임을 지우게 한다. 과거에는 혼인이 지금보다 이르고, 이에 따라 자녀의 출산도 빨랐기 때문에 사회적이나 가정적으로 ‘20대=성인’이라는 등식이 어렵지 않게 인정되었으나 취업이 어려워지고 이에 따라 경제적으로 자립하지 못한 20대의 상당수가 정신적인 자립도 이루지 못하고 부모에 의지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이유로 질풍노도의 시기가 늦춰졌다고 하면 비약일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대가 되었다는 이유로 다른 대접을 받지만, 무엇이 옳은 길인지 모르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혹은 사회적 성공이란 하나의 지도를 놓고 그 길로 가지 못해 안타까워하며 좌절하는 이들에게 작가 김중혁은 『에스키모, 여기가 끝이야』라는 지도를 선물했다.

2. 줄거리

그는 삼촌에게 하나의 소포를 받는다. 하지만 어머니의 죽음으로 소포에 신경을 쓰는데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소포 안에는 나무 조각하나가 들어있었다. 나무 조각은 무엇인지 몰랐지만 만질 때 어머니의 손길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되며, 나무 조각에 대해 궁금증을 생기게 만든다. 그는 연구소에서 오차측량에 관해 연구를 하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해 측량을 하면서 후배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눴고, 해안가의 해수면을 측량하다 갑자기 어머니에 대해 떠올리게 된다. 얼마 전 그의 어머니는 떠났고, 그는 남겨졌다. 혼자가 되었다는 외로움에 자신감은 사라지고, 지침을 느꼈다. 몇 일간 일에만 열중하던 그는 쉬던 날 방청소를 하다 어릴 적 그리던 지도를 찾게 된다. 어릴 때부터 취미였던 지도그리기였기에 지도의 양은 상당했는데, 모두 공통점이 한 가지 있다면 지도의 중심에는 그의 집이 그려져 있었다. 신기하다 생각해 다르게 그려보려 종이 한 귀퉁이에 지금의 집을 놓고, 지도를 그리려 했지만 그려지지 않았다. 다음날 쓸모없다고 생각하던 물건들을 정리해 인터넷에 판매한다고 올린 후, 후배가 나무 조각에 대해 알아낸다. 그건 에스키모들의 지도였다. 일반적인 지도들과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