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샤, 게이샤의 역사, 게이샤의 문화, 게이샤의 패션

소개

게이샤는 일본 사람들에게 존경받았고 사랑받았으며 지식과 기예에 능통하여 사람들에게 예술을 전달하는 하나의 가교역할을 했다. 필자는 이런 게이샤의 명칭과 기원을 살펴보고, 게이샤가 탄생하기까지의 일본 역사를 간략하게 정리해본 뒤에 게이샤를 통해 영감을 받아서 탄생한 예술들을 살피고, 마지막으로는 게이샤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기모노와 화장법들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게이샤의 명칭과 기원

2. 게이샤의 역사
(1) 고대, 갠지 시대~ 야마토 시대.
(2) 나라시대
(3) 헤이안 시대
(4) 무로마치 시대
(5) 에도 시대

3. 게이샤의 수련과 생활
1) 카류카이
2) 시코미
3) 미나라이
4) 마이코

4. 게이샤와 예술문화

5. 게이샤의 기모노, 메이크업과 패션 스타일
1) 게이샤의 패션
2) 게이샤의 메이크업

6. 게이샤와 사진 모음

Ⅲ. 결론

본문내용

한편 우키요에는 에도 막부 시대에 에도지역에서 흥성한 민간 풍속화를 말하는데 도쿠가와 막부의 천도로 새로운 정치 중심지가 된 당시의 에도는 교토나 오사카 같은 고도의 전통은 없었으나 신흥도시로서의 활력과 생기가 넘쳤고 그 세계의 중심을 이룬사람들을 ‘초닌’이라고 불렀는데 이들은 상인, 장인계층이었다. 이들은 정치권력으로 장악한 무사계급의 지배를 받았고 우키요에는 바로 이 초닌 계층의 생활감각, 미적 욕구가 반영된 새로운 회화 장르였다. 이들은 우키요에의 주요한 수요계층이었는데 우키요에의 뜻은 저 세상에 대응하는 이 세상을 말한다. 우키요에의 화가들은 생활세계 갖가지 모습들을 날렵하고 예리하게 잡아내었고 첨단의 유행풍속을 담았는데 그 판화 속에 게이샤, 가부키를 공연하던 주인공들 오늘날의 연예인이라고 불리는 야쿠샤가 등장하였다. 이 우키요에는 관능의 향연으로 현실의 삶을 잊어버리려고 했고 이때부터 ‘춘화’가 퍼지게 되었다.

중략..

게이샤들은 평균 최소 열벌의 기모노를 소지하고, 머리를 하는 데에도 돈이 만만치 않게 들어갔다. 게이샤를 키우는 데에는 높은 비용이 들어도 그녀가 유명해진다면 벌어들이는 수입은 상상을 초월했기 때문에 투자를 많이 했다.

그러나 견습 게이샤가 걸치는 기모노, 장신구들의 무게는 13kg가량이 나가고 머리 가발도 뒤로 젖혀질 정도로 무거웠다. 소매도 매우 길어서 잘 들지 않으면 바닥에 다 끌릴 정도이다. 게이샤들은 중심이 발 뒤꿈치에 있는 나막신을 신어야 하는데 일반 사람이 신으면 넘어질 뻔하며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걸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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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게이샤 글램이라 불리는 트렌드가 생겨났는데 이 게이샤룩을 모티브로 한 패션쇼가 생겨났는데, ‘아시안 엘레강스’를 테마로 한 이국적인 스타일들의 옷들을 선보이는 패션쇼로 이를 ‘게이샤 오뜨꾸뛰르’라고 불리고 있다.

참고자료

· 일본여성 / 츠위화 저 / 김현정 역 / 시그마 북스 / 2008
· 게다도 짝이 있다 / 한국일어일문학회 저 / 글로세움 / 2003
· 영화, 게이샤의 추억 / 롭 마샬 감독 / 2006.
· 영화 을 중심으로 게이샤복식 표현에 관한 연구 / 김희정 / 학술논문 / 한국의상디자인학회 /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