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론_최홍석저_서평

소개

서평입니다.

목차

1.요약
2.개혁주의 관점에서 인간론
3.저자의 의도와 나에게 주는 의미

본문내용

1.요약
먼저 개혁 신학적 인간론은 비개혁적 전통에 근거를 둔 인간론과는 차이가 있다. 그것은 무엇보다 인간의 전적인 부패를 받아들이느냐의 차이이다. 본서는 바울사도의 가르침을 따라 인간의 전적 부패교리를 받아 들인다.
이러한 인간의 부패로 인해 죽음을 경험하는 인간은 그의 본질이 무엇인지, 또한 그의 본래적인 위치가 무엇 이며 어떻게 이런 죽음의 현실로 떨어지게 되는지 이런 죽음의 상황으로부터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인간론을 하는 것이다. 인간의 본질을 살펴보자면 모든 피조물 가운데 인간만이 유일 독특하게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첼렘’과 ‘데무트’라는 두 용어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이로되, 완벽한 형상임을 묘사해 주고 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이란 의미를 창세기에 나타나는 인간창조의 기사와 관련된 문맥에서 볼 때 피조물에 대한 통치 개념과 인간이 사회적인 존재라는 사실, 인간이 인격적 존재라는 개념으로부터 찾을 수 있다. 인간의 타락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형상에 관해 성경이 가르치는 내용을 미루어 비록 인간이 타락했을 지라도, 인간이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이다. 또한 타락한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어야 할 요청을 받고 있다. 이 회복은 구속사의 현재에서 과정적인 성격을 지니지만, 구속사의 종말에서는 반드시 완성될 것이다. 그러나 타락한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간주한다 할지라도 본질상 그리스도의 은총과 성령의 거듭나게 하시며 거룩하게 하시는 사역을 떠나서는 바른 방법으로 인간이 하나님의 모습을 반영할 수 없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 밖에서는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을 바르게 드러낼 수 없으며 항상 왜곡된 모습만을 드러낼 뿐이다. 이러한 왜곡은 구속의 과정 속에서 점진적으로 제거되어지며, 마침내 도래할 종말론적인 삶에 있어서는 다시금 인간이 온전히 하나님을 반영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형상 이해에 있어서 형상 개념이 가지는 두 가지 측면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첫째로,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의 잃어버릴 수 없는 국면이다. 따라서 그것은 인간의 본질과 존재에 속하는 것이며, 인간이 인간임을 중지하지 않는 한 결코 상실될 수 없다는 사실이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찌그러지고 오염된 하나님에 대한 모양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