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독후감] 역사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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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독후감] 역사를 통한 동아시아 공동체 만들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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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아시아 한․중․일 삼국은 역사적으로 숱하게 충돌했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경제, 군사적으로 대립하고 국민 감정도 걸핏하면 악화된다. 또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 논쟁도 복잡하게 얽혀 있다. 이웃 나라라고는 하지만 얼핏 보기에는 서로 우호적으로 협력하는 부분보다는 서로 대립되는 측면이 더 많아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대립적인 상황은 삼국 전체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반성의 시각에서 동아시아가 서로 협력하여 공동체를 만들자는 담론은 존재해왔다.

최근에 일본의 친한 성향의 학자로 유명한 와다 하루키의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 책은 제목 그대로 동북아시아 공동체의 담론을 담고 있다. 동북아시아는 협력하고 크게는 유럽 연합과 같은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북아시아 공동의 집을 완성하는데 있어 한국의 중요성이 크다고 말한다. 한국은 동포들이 여러나라에 거주하고 있고, 현재 동북아 문제의 중요 쟁점인 북한 문제의 가장 밀접한 당사자라는 점 등을 들어 그렇게 주장한다.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사에 있었던 ‘동북아균형자론’을 높이 산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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