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규 `아침의 문` - 작품의 기호학적 분석

소개

박민규<아침의 문> 기호학적 분석자료입니다. 자체 분석이 많으므로, 많은 도움되시리라 생각됩니다.

목차

1. 작가소개_ 박민규(朴玟奎)
2. 줄거리
3. 서술 구조의 기호학적 분석
4. 소설 구성 요소의 기호학적 분석
5. 결론: 주제와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본 <아침의 문>

본문내용

1. 작가소개_ 박민규(朴玟奎)

1968년 울산 출생.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장편소설 『지구영웅전설』로 2003년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하였다. 같은 해 한국 프로야구 초창기 최약체 구단 중 하나였던 삼미 슈퍼스타즈를 소재로 삼은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제8회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일약 주목받는 작가가 되었다. 2005년도에 첫 단편집인 『카스테라』를 출간했고, 2007년 노년의 공허를 특유의 박민규식 농담으로 풀어낸 ｢누런 강 배 한 척｣으로 제8회 이효석문학상을, 2010년에는 ｢아침의 문｣으로 제34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무규칙 이종격투기의 문장가’라는 별칭에서 알 수 있듯 초기작을 거쳐 『핑퐁』(2006),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2009)에 이르기까지 감각적이고 유쾌한 문장과 구성을 유지하고 있다. 문장의 중간에서 단락을 변경하는 등의 형식적인 파격과 함께 재치 넘치는 표현, 기발한 착상, 그리고 사회의 주류에서 소외된 ‘루저’들에 대한 치밀한 관심과 그러한 소외를 야기한 현대 사회를 향한 비판의식은 박민규 소설의 원동력이다.

2. 줄거리
인터넷 자살 카페에서 사람들을 만나서 함께 자살시도를 한 ‘나’는 잠에서 깨어났을 때 자신 혼자 살아있음을 알게 된다. ‘나’는 자신이 자살하는 이유에 대해 말하려 하지 않지만, 다시 죽기 위해 옥상으로 올라간다. 그동안 찾아오는 사람이라고는 ‘나’의 형편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관심이 있는 듯 이야기하며 자신의 잇속만을 챙기는 부동산 영감 뿐이다. 한 편, 원치 않는 아이를 임신한 ‘그녀’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진통을 참아내며 끊임없이 욕설을 내뱉는다. 서로에게 관심이 없었던 삭막한 가정에서 자라난 그녀는, 아이의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하면서 “서로를 괴물이라 부르긴 좀 그렇기에 만들어낸 단어가 인간”이라는 생각을 하기에 이른다. 그녀는 맞은편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서 혼자 해산을 하게 되고, ‘나’는 목을 매기 위해 압박붕대로 만든 둥그런 끈 밖으로, 붉게 부푼 타원형의 문 밖으로 나오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게 된다. 아이를 죽일 생각을 품는 여자를 보고 ‘나’는 맞은편 옥상으로 달려가고, 여자는 아이를 남겨놓고 도망친다. ‘나’는 아이를 안아 올리며 울음을 달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