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고려시대 구분론(논문요약)

소개

고려시대사 시대구분론에 관한
7세기설과 나말여초설에 대해서 논문요약한 것입니다..

목차

이태진 - 사회학적으로 본 한국중세의 시작
노명호 - 나말려초의 사회변동과 친족제도
김기흥 - 한국사의 고, 중세 시대구분 - 사회경제사를 중심으로 총체적 시각에서
최광식 - 한국 고대 국가의 지배 이데올로기

본문내용

한국사에서 古代와 中世의 분기점을 찾을 때에는 최소한 두 가지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는데 하나는 분기점 자체를 찾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용어에 대한 의견이 어떤가 하는 것 등이다. 한국사에서는 ‘封建’의 정치적 관계가 실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中世 시대에 대한 논의를 하기에 앞서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봉건제도의 해석에 대한 논의라 할 수 있다. 봉건제에 대한 논의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나종일의 정리를 빌리자면 법제사적 해석, 정치적 해석, 경제적 해석, 마르크스주의적 해석, 사회사적 해석 등 5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이 글에서의 기본적 관념은 주로 정치사적 해석에 맞추고, 다른 부분은 마르크스주의적 해석과 사회사적 해석의 지원을 받았다 할 수 있다. 우리 한국사의 시대구분론에서 직․간접으로 큰 영향을 미쳤던 것은 마르크스주의적 해석인데, 유물론적 입장에 서지 않는 사가들도 5단계 발전론의 틀을 사회주의 단계 하나를 뺀 상태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봉건제=농노제설은 비유럽세계에서는 유럽의 농노제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고 농민들에 대한 인신적 속박을 통한 지주의 농민착취라는 의미 정도의 농노제일 따름으로 그 역사적 등질성을 인정하기에는 상당한 문제가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