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바람난 가족>보고 가족해체의 문제점과 관련하여 감상문쓰기

소개

영화 <바람난 가족>을 보고 현대사회의 가족해체와 관련하여 작성한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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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바람난 가족>에 등장하는 가족의 모습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가족의 모습이 아닌 정 반대의 모습을 나타낸다. 변호사인 남편 ‘영작’은 부인이 아닌 다른 젊은 여자와 관계를 가져왔고, 전직 무용수 였던 아내 ‘호정’은 고등학생과 관계를 갖는다. 어머니 ‘병한’은 병에 걸려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아버지 ‘창근’을 내버려두고 뒤늦게 자신이 살아온 인생이 아쉽고 아깝다며 이제부터는 본능에 충실하겠다고 하며 새로운 남자와 함께 떠난다. 겉보기엔 멀쩡한 가족의 모습이지만 알고 보면 정말 말 그대로 이상과는 동떨어진 가족상, 제목 그대로 바람난 가족이다.
이 영화에 나타난 가족들 모습의 원인은 가족이란 테두리 안에 사랑, 신뢰, 대화가 없는 무의미한 ‘가족’이라는 틀 때문이다. 분명 이들은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 속해있지만 이들 사이에 사랑과 대화가 존재하지 않아 너무 외로워 결국 서로서로가 ‘바람’을 피게 된다. 이들에게 ‘바람’은 탈출구의 역할인 셈이다.
땀을 흘리면서 관계를 맺어도 ‘영작’은 여전히 외롭고 안에 무언가 쌓인 것을 계속해서 쏟아내고 싶어서 관계에 매달린다. ‘호정’은 아들을 잃은 슬픔과 외로움을 고등학생과의 관계를 통해 쏟아낸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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