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충격
- 최초 등록일
- 2011.11.08
- 최종 저작일
- 2011.11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여기서 말하는 기술이란 1802년 독일의 요한 베크만이라는 경제학자가 기술 입문서라는 교재를 내면서 처음으로 사용한 개념으로 이때부터 그 실체에 대한 연구가 시작 되었다고 한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저자
이 책을 접하게 된 건 우연히 한 신문사에 실린 서평에서다.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식의 반기술 문명적 성향이 마치 교양인의 필수 조건이기나 하는 듯 여겨지는 사회 분위기가 별로 편치 않던 나에게 있어 기술 문명옹호론을 공개적으로 주창하는 내용의 저서는 흔하게 접할 수 없는 것이었고 평가도 워낙 호의적이며 이러한 저자의 지적 용기와 자신감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바로 yes24.com을 두드리게 되었다.
책은 현대과학 특히 물리학, 화학, 진화 생물학, 고고학, 인류학 등의 최근 성과에 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본인의 경험 그리고 저널리스트다운 상상력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빅뱅 이후 생명의 진화 그리고 인간의 마음의 생성과 그 마음이 만들어 낸 테크늄이 어떻게 생겨나고 어디로 진화할 것인가에 대해 적절한 근거들을 제시하면서 숨 가쁘게 나아간다.
비록 몇몇 분야의 주류 이론과는 다른 주장도 하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전체를 관통하는 저자의 시각은 논리 전개의 설득력이 오히려 이러한 점을 사소하게 보이도록 한다. 또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방대한 양의 최신 연구 성과들을 한 권의 책에 일반인이 알 수 있는 쉬운 언어로 압축해서 풀어내는 저자의 능력에 매료되게 한다.
저자인 케빈 켈리는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기술 회피자에서 기술의 열렬한 옹호자로 변한 사람이지만 이 책에서는 기술의 위협에 대하여서도 매우 균형 있는 시각으로 살펴보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과학 기술 문화 전문 잡지 ‘와이어드(Wired)`의 공동 창간자로 처음 7년 동안 이 잡지의 편집장을 맡았으며 뉴욕 타임즈나 사이언스,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글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경제를 지배하는 10가지 법칙’, ‘통제 불능’ 등의 저술활동 뿐 아니라 해커회의 ‘웰(Well)`과 같은 인터넷 공동체를 통해 사회와 문화의 혁신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활동가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