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아사무의 『도토리의 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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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야마모토 아사무의 『도토리의 집』
장애인복지론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교수님께서 도토리의 집이라는 책을 추천해주셨다. 중복장애인에 대하여 담은 책이다. 중복장애인의 부모님이 쓴 실화를 바탕으로 글을 쓰고, 만화로 표현한 책이다. 자신의 딸, 아들이 장애인으로 그것도 농중복장애인으로 태어난 것에 대해 슬퍼하고, 절망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자녀가 쓸모없이 하는 돌을 세우는 등의 행동을 보며 장애인의 마음을 읽게 되고, 더욱 그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장애를 가진 아이도 학교를 졸업 후에도 일을 하며, 행복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작업장인 ‘도토리의 집’을 건설하는 부모와 여러 후원자들 그리고 사회를 담고 있다. 결국 서로 도와가며 일할 도토리의 집은 완성되었고 지금도 공동작업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만화책이기에 그림을 통해서 장애인이 마음을 표현하지 못했을 때와 표현했을 때의 표정, 부모가 자녀의 성장으로 인해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 등 글보다 현실적으로, 그리고 감정적으로 다가왔다. 이 책은 장애 공감에 관한 책이다. 나는 장애인이 아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