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화폐

소개

북한의 화폐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화폐 종류, 기념주화, 환율, 외화 등입니다.

목차

· 화폐의 종류

· 외화와 바꾼 돈

· 기념주화

· 환율

· 북한의 화폐개혁

<제2차 화폐개혁>

<제3차 화폐개혁>

<제4차 화폐개혁>

○ 맺음말

본문내용

· 화폐의 종류

북한의 화폐는 일반화폐와 특수화폐의 2가지로 구분된다. 일반화폐는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화폐로서 500원, 100원, 50원, 10원, 5원, 1원짜리 지폐와 1원, 50전, 10전, 5전, 1전 짜리 동전이 있었으나 2002년 7월 1일의 `경제관리 개선조치`이후 물가 및 노동자들의 임금을 최하 10배~20배 이상 대폭 인상하면서 종전에 보조단위로서 사용되어 온 `전`은 폐지하고 통화단위를 `원`으로 일원화 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1998년에 500원 권, 2002년에 1000원 권과 5000원 권 등 비교적 액수가 큰 지폐들이 새로 발행되었다.
특수화폐는 외국인이 방북 외국인이 외화를 북한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외화와 교환해 주는 교환용 화폐로 ‘외화와 바꾼 돈 표’로 불린다. 이것은 글자그대로 외화와 교환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외화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79년부터 사용되고 있다. 이 특수화폐는 조선중앙은행에서 나왔으나 지난 88년부터 무역은행에서 발행하고 있다.

· 외화와 바꾼 돈

북한 내에서 외화는 원칙적으로 무역은행에서 바꾼 돈과 공식 환율로 바꾸어 사용해야 한다. 고정환율제로 1달러가 2.15원 선에서 거의 고정돼 있다. 1979년부터 도입된 바꾼 돈은 원래 사회주의 국가의 화폐와 교환하는 적색 바꾼 돈과, 달러나 엔과 바꾸는 청색 바꾼 돈이 있었으나 사회주의권 붕괴 후인 1995년 적색 바꾼 돈은 폐지됐다.
북한의 시장은 국영상점과 외화상점, 그리고 장마당(농민시장)이 있다. 그 중 상품의 질과 양이 월등히 좋은 곳은 외화상점인데 이곳에서는 바꾼 돈만 통용된다. 장마당에서도 북한 원화보다는 바꾼 돈이 훨씬 인기다. 외화로는 무엇이든 살 수 있지만 원화로는 살 물건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공식적으로는 바꾼 돈과 원화가 동일한 가치를 갖지만 실제로는 50~100배로 암거래 되고 있다. 북한의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원화가 아니라 바꾼 돈, 즉 외화인 것이다. 시골에까지 집집마다 긴급시를 대비해 바꾼 돈 약간씩은 준비해 놓고 있는 현실은 외화의 위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