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책갈피 요약 및 감상 - 전통시학에서 현대 해체주의까지의 수사학과 사상의 변화

소개

황금책갈피의 단순 요약 레포트입니다. 원체 어려운 책이니 만큼 요약본이 더 어려울 수도 있지만 단순 요약 변경시에는 유용할겁니다..

목차

- 목차-
1. 요약

Ⅰ. 균열의 무늬
Ⅱ. 환각과 서정
Ⅲ. 숭고의 비전

2. 감상

본문내용

균열과 환각, 느와르 풍의 수사학까지
세상의 단단한 근원은 인간의 사유에 의해 부정됐다. 수사학은 그 부정으로 인해 내부와 외부로서 동시에 존재하는 형이상학이 되었다. 그 형이상학적 특질로 인해 수사학을 보는 관점도 갈래가 나뉜다. 개화기에는 논리적이며 이성적인 계몽의 수사학이 시를 이끌었다. 계몽의 필요성이 강조되었기에 직접적으로 자신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익숙한 고전적 속성을 지닌 수사학(열거법, 대조법, 문답법)을 주로 사용하여 민중들에게 지식을 전달했다. 단단한 근원이 깨지고 나서 그 틈에는 균열이 생겼다. 그 균열을 환각을 통해 넘어설지 있는 그대로 볼지에 대해 고전적인 서정시와 포스트아방가르드의 느와르시가 갈린다. 서정시는 환각을 통해 자아와 세계가 동일시되면서 세상의 균열을 메운다. 사물은 동일시를 통해 자아와 소통할 수 있다. 하지만 느와르시는 그런 환각은 자기기만이며 비극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본다. 그들은 주로 신체파열등의 과격하고 우울한, 파괴적인 이미지를 사용하여 세상의 균열을 그대로 드러내고 동일성을 잃어버린 세상의 파편들을 보여준다. 시의 문장 역시 비문을 사용하여 ‘정상적인 문장’을 조롱한다.

포스트 아방가르드의 문법, 잔혹시
포스트 아방가르드의 세계를 나타내는 잔혹시는 시의 형식에 안주하지 않고 완결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비유조차 완결할 수 없는 형태로 표현한다. 그들에게는 초월적 존재가 정해놓은 조화로운 세계란 없다. 조각난 그림의 세계는 어긋난 연결고리로 인해서 하나의 완성된 그림으로 보여지지 않는다. 위에서 말했듯이 이들이 보는 관점에 따라 문법 역시 질서있는 세계는 없다. 잔인하고 무서운 세계의 진실을 드러내는데 문법을 사용할 뿐이다. 이들은 조화로운 세계의 평범함을 깨뜨리려 한다. 무료함을 화살로 삼고 가학성이란 독을 발라 낯섦에 잔혹함을 더해 두배로 무섭고 새로운 무기를 만들어 세상을 향해 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