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ㆍ어종별 발음양상 조사 - 스펙트로그램을 통해서 본 일본인, 중국인, 러시아인과 한국인의 발음양상

소개

음운론 시간에 스펙트로그램을 사용한 자유주제 레포트입니다.
A+를 받았고 스펙트로그램의 첨부까지 되어 있어 유용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기존 연구 검토 및 결과

Ⅲ 나오며

본문내용

2) 조사방법
외국인에게 몇 가지 문장을 발음시키고 비교를 위해 한국어 화자도 참여시켰다.
조사한 문장과 그 문장의 선택 이유는 다음과 같다.

ㄱ. ‘차를 타다, 돈을 따다’, ‘차갑게 식은 짜장면’
평음-경음-격음의 대립을 알아보기 위하여 폐쇄음 ㄷ과 ㅈ이 들어가게 문장을 구성했다. ㄷ의 3가지 대립은 모두 무성환경이라 이상이 없었지만 짜장면에서는 ㅈ이 유성환경을 입게 되어 본 조사에서는 배제했다.

ㄴ. ‘옷을 사다, 물건이 싸다’
스파이크가 나타나서 스펙트로그램상으로 구분이 용이한 마찰음의 대립을 알아보기 위해 작성하였다. 의외로 삼지적 상관속보다 더 외국인들이 구분하지 못해 조사하기 쉬웠다.

ㄷ. ‘바람이 분다’
무성환경의 ㅂ과 유성환경의 ㅂ을 구분하기 위해 작성했다. 외국인들의 스펙트로그램이나 발음상에서 차이가 일어났지만 그것이 유성환경의 영향을 입은 것 때문인지가 모호해졌다.

ㄹ. ‘태우는 팬클럽이 있습니다, 종주는 술 먹고 개로 변신합니다, 스펙트로그램을 보니까 눈이 아픕니다, 미애 누나는 예쁩니다.’
한글의 초중종성은 독특한 특성이며 종성에서는 제한되는 환경과 동화환경 등의 음운현상이 많이 일어나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발음하기 쉽다고 생각하여 작성했다. 기존 연구사에서 ㄹ발음이 힘들다거나, 모음 ㅡ나 ㅓ를 발음하기 힘들다는 등의 결과를 보고 직접 실험해보자는 의도도 있었다.

3) 조사 결과

1. 일본인 화자의 경우

1-1. 폐쇄음

ㄷ(0.23~0.30)
그림 첨부

ㅌ(0.95~1.05)
그림 첨부

ㄸ(1.45~1.55)
그림 첨부

사토시의 경우 ㄷ의 경우에는 기식성이 없이 평음에 가깝게 발음되었다. 경음과 격음의 차이에서는 ㄸ과 ㅌ의 구분이 거의 되지 않았다. 실제 발화에서 두 발음의 차이가 거의 없었으며 두 경우 모두 기식성이 심하고 vot가 길게 나타나는 ㅌ의 발음에 가깝게 나타났다. 경음의 발음에서 수직의 스파이크가 나타났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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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이진단, 중국어권 학습자에 대한 한국어 발음교육, 이중언어학 20호, 2002
· 범류, 중국어권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발음교육 연구의 현황과 과제, 이중언어학 40호, 2008
· 조성문, 일본인 학습자의 한국어 모음 발음에 대한 연구, 2004
· 박기영, 일본어 모어 화자의 한국어 발음 오류에 대한 일고찰 - 특히 공명자음의 발음을 중심으로, 2003,
· 김선정, 영어 모국어 화자를 위한 한국어 발음 교육 방안, 한국어 교육지, 1999
· 이주만, 한국어와 러시아어의 자음음소에 관하여, 인문논총 3권, 1991
· 안미애, 한국어 음운론 , 2010
· 쁘리마코바 따띠아나, 러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현황과 과제, 2008
· 조세영, 중국인과 한국인 사이에 나타난 한국어 발음 차이에 관한 음향음성학적 연구,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