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역사] 조선시대의 여러가지 책

목차

1. 경국대전
2. 속대전
3. 대전회통
4. 대전통편
5. 증보문헌비고
6. 추관지
7. 동문휘고
8. 만기요람

본문내용

{경국대전}은 조선의 체계적인 법전으로 성종 15년(1484)에 완성되고 그 이듬해부터 시행된 [을사년대전]을 가리킨다. 정도전의 {조선경국전}(태조 3년, 1394), 조준 등의 {경제육전}(태조 6년, 1397)이 이에 앞서 편찬된 바 있었다. {경국대전}이 편찬되기까지 각종 교지 수교 조례 등을 모아 {속육전}이 찬진되었다. 그러나 {속육전}의 편찬방식으로는 조문간에 중복되거나 모순된 내용이 많아 혼란을 초래하고 또한 체계성을 갖기 어려웠기 때문에 모든 법령을 전체적으로 조화시키는 새로운 종합법전의 필요성이 대두하였다. 세조대에 들어와 양성지의 건의로 [육전상정소](六典詳定所)를 설치하고 먼저 호전(戶典)과 형전(刑典)을 편찬하였다. 나머지 이(吏) 예(禮) 병(兵) 공(工)의 4전도 편찬 완료되었으나 세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반포가 일시 중지되었다. 이후 [기축년대전](예종 1년), [신묘년대전](성종 2년), [갑오년대전](성종 5년)의 육전체제로 증보와 교감이 계속되다가 최종적으로 현존하는 {경국대전}인 [을사년대전]이 완성되었던 것이다. 이것의 완성으로 법에 입각한 조선시기 정치관료체제의 정비가 일단락되었다. 아울러 {경국대전}에 입각한 중앙집권적 통치체제를 대전체제라고도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