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탕달의 적과 흑을 읽고

소개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가 스탕달의 생애와 그의 대표작인 <적과 흑>에 대해서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한 글.

목차

1. 스탕달의 생애

2. 적과 흑의 줄거리

3. 적과 흑의 작품분석
(1) 적과 흑의 의미
(2) 가면의 원리
(3) 스탕달에 대한 평가

본문내용

1. 스탕달의 생애

스탕달은 1783년 프랑스 남동부의 알프스에 인접한 그레노블에서 변호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7살 때 어머니를 여읜 그는 체면만 중시하는 아버지와 열렬한 가톨릭 신자인 숙모 및 엄격한 가정교사인 사제의 압제에 시달려 고뇌했으며 계몽사상의 신봉자였던 외조부의 애정에서만 구원을 발견했다. 이 소년시절에 관해서는 만년의 유니크한 자서전 《앙리 브륄라르전》에 자세하게 설명되고 있다. 이와 같은 화경의 영향으로 그는 일찍부터 반항정신과 반종교사상에 눈을 뜨고 혁명정부가 설립한 <그레노블 중앙학원>에 입학하여 위선이 허락되지 않는 유일한 학문인 수학에 열중했다. 1799년 고등이공과 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파리로 갔지만 수험에 응하지 않고 제2의 몰리에르가 되려고 연극관람과 극장에 몰두했다. 결국 한 편의 희곡도 완성하지 못했지만 그에게 있어 이 극작의 정열은 이후 30년 가까이 계속되었다.
1800년에 그는 친척의 주선으로 육군에 입대하였으며 나폴레옹의 휘하에서 그를 다라 여러 곳으로 원정을 했다. 1814년 나폴레옹의 몰락과 함께 그는 가장 사랑하는 땅 이탈리아에 갔으며 주로 밀라노에서 오페라나 미술 감상, 둑서, 사교 등을 즐기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 상이 이탈리아 각지를 여행하였으며 《하이든, 모차르트, 메타스타지오전》(1814),《이탈리아 회화사》(1817),《로마, 나폴리, 피렌체》(1817) 등을 저술했다. 그리고 1818년부터 20여년에 걸쳐 밀라노 장군의 아내인 마틸드 뎀보스키와 함께 그의 생애에 있어 가장 열렬한 사랑을 한다. 당시 이탈리아는 소공국으로 분할되어 있었고 북이탈리아는 빈회의의 결과 다시 오스트리아 지배하에 들어가 있었다. 밀라노는 나폴리와 함께 독립 통일운동의 중심지로서 마틸드의 살롱에도 이른바 애국자가 드나들고 있었다. 그 때문에 스탕달은 비밀결사인 카르보나리(Carbonari)에 가담하고 있다는 혐의를 받았으며 결국 1821년 상심 속에 귀국하고 말았다. 그때 겪은 실연의 고뇌로 씌어진 책이《연애론》이다.

참고자료

· 1. 스탕달 지음, 손현숙 옮김,《적과 흑》, 푸른숲, 2006.
· 2. 미하엘 네를리히 지음, 김미선 옮김,《스탕달》, 한길사, 1999.
· 3. 최병대,《문학사상》제191호 p157-160, 1988.
· 4. 유진호 편저,《한권의 책으로 백 권의 명작을 읽다》, 한아름, 1993.
· 5. 김용만 지음,《세계문학기행》, 서정시학,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