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드렁크 러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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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드렁크 러브 감상문
펀치 드렁크, 권투선수들이 은퇴 후 생기는 일종의 뇌기능 장애,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마치 주먹으로 한대 세게 맞아 뇌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듯 속수무책의 사랑에 빠져버린다는 뜻으로 사용하여 펀치 드렁크 러브라는 제목을 갖게 되었다. 7명의 누나들에게 치이며 간섭 받고 사는 주인공 베리 이건은 청소용품을 만드는 중소기업 사장이다. 7명의 누나들에게 간섭을 받아서인지 그는 리더의 이미지보다는 소심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한 외로운 인물이다. 그는 사랑을 갈구하고 싶지만 그럴만한 용기도 없다. 그래서 그는 폰 섹스를 자신의 욕구에 위안을 삼고 있었다. 삶의 낙이라면 그저 여행을 가기위해 푸딩을 모으는 것뿐인 베리는 어느 날 버려진 낡은 풍금을 발견하게 되고, 그날 레나를 만나 운명과 같은 사랑에 휩싸이고 만다. 하지만 폰섹스를 한 것에 덜미를 잡혀 매트리스맨이라고 불리우는 사나이는 베리에게 협박을 하며 돈을 요구한다. 하와이로 출장을 간 레나를 따라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베리는 집으로 돌아오던 중 돈을 요구하는 패거리에게 습격을 당한다. 사랑으로 자신감을 찾은 베리는 더 이상 소시민이 아니었다. 그는 당당히 그들에게 복수를 하고 사랑을 되찾는다.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은 기발한 상상력과 독특한 감각으로 많은 관객에게 환호를 받았다. 특히 그 촬영 기법이나 연출력에 찬사를 보낸다. 극중 인물의 캐릭터를 대변하고 상황의 긴박함을 잘 묘사해준다. 남 주인공은 차갑고 외로운 성격에 걸 맞는 파란색 옷을 입혔고, 정열적인 여주인공은 레드계열의 드레스를 입혔다. 파란색은 우울과 강박관념을 대변해 주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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