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버린사람들

소개

대순사상의 이해 - 신도 버린 사람들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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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기 전 이름만으로 나는 종교에서 이단자로 전락한 사람들을 소재로 구성된 글이라 생각했었다.
책을 한 장 한 장을 넘기며 책의 이름만으로 책을 판단 하려했던 내가 부끄러워지기 시작했다.
『신도 버린 사람들』여느 작가의 여느 인생으로 구성된 소설과 달리 아버지 이신 ‘다무’와 어머니 이신 ‘소누’ 그리고 작가 자신이 겪은 내용의 소설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내포 된 내용은 처음 접한 순간부터 상당한 일종의 문화적 충격을 경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세계 어느 나라든 어려운 과거가 있었고, 그 역사 안에는 귀족과 , 평민의 차별의 문제로 평민들은 자유, 평등을 외치며 투쟁 하였고, 21세기에 겉모습은 신분 적으로는 평등한 사회를 살고 있다 생각하는 우리에게 인도는 아직 신분의 차별로 자유와, 평등이 치매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더 나아가 인도의 카스트제도도 들지 못하고 개보다 못한 생활을 하고 있는 불가촉천민이 있다고 말한다.
인도의 카스트제도에 관한 기존에 알고 있던 지식들은 브라만(성직자), 크샤트리아(군인), 바이샤(상인), 수드라(농민), 노동자 이러한 것 들 뿐이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더 구체적으로 세분화 되어 있었다. 이러한 사실들은 전통이라는 명목 하에 규정지어진 제도와 법적 이념들이 충돌하는 문화적 과도기를 겪고 있었다. 또한 인도의 폭력 없는 저항으로 독립을 일구어낸 인도의 민족운동 지도자이자인 마하트마(위대한 영혼) 간디의 기존의 생각들 또한 변하였다.
이 책에서 아버지 다무와 어머니 소누의 일상적이지만 어려웠던 역설적 이야기들은 큰 여운이 되지는 않았지만 부모로써, 마하르로 태어나 이를 거부하는 남편으로써 , 또한 이를 지켜보고 안타까워하는 아내로써 살아가는 그들의 인생에 공감하였고, 책을 읽으며 느껴온 감정들을 나로서는 글로 표현하기에는 힘들었다. 이는 단순한 감정들이 아닌 삶이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의 삶, 개인의 삶 , 나의 삶 느껴지고 살아지는 감정다양한데 한 단어로 표현한다는 것은 무리인 것 이다.
책을 읽은 후 차분히 내용을 정리 하던 중 머릿속을 스친 생각들 중 마지막은 바바사헤브라는 인물에 관한 것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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