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갈리아의 딸들 vs 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소개

이갈리아의 딸들 vs 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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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서 론 -

나는 대학교에 들어오면서부터 여성학이나 페미니즘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게 되면서 여성교육개론, 여성교육론, 심지어는 현재 이영애 교수님이 수업하시는 여성학 수업에 이르기까지 여성학에 관련한 수업을 총 3강좌나 들어왔다. 그런데 항상 느끼는 것은 여성학이라는 수업은 초반에 들어갈 때는 흥미롭지만,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매우 심오하고 그 어느 강좌보다도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얻어 가는 것은 많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주기적으로 들어온 것 같다.
나는 요번 계절학기 강좌에서 교수님이 정해주신 여러 권의 부교재 중에서 “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와 “이갈리아의 딸들”이란 두 책을 선정하여 주요 쟁점을 짚어보았다.
우선 “이갈리아의 딸들”이라는 책은 가모장적 사회로 반대로 표현학 책인데 “맨큐의 경제학”이라는 경제학 서적만큼이나 읽기 어려웠다.
“여자에게 일이란 무엇인가”란 책은 여자에게 사회적인 활동에 제약이 많이 따르기에 저자가 어떤 식으로 풀어나가는지 궁금했고, 그리고 내가 곧 취업을 앞두고 있는 4학년인 만큼 나의 흥미를 매우 이끄는 책이었기 때문에 선택하였다. 먼저 취업을 한 선배들로부터 취업 관련하여 자주 듣는 얘기 중에 ‘여자는 결혼하고 애 낳으면 다시 복직하기 힘들다’라는 이야기가 대다수였다.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아직도 현실은 그런지, 여성의 위치나 가치에 관련하여 이 두 권의 책을 서로 비교하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 본 론 -

“이갈리아의 딸들”이란 책은 남성과 여성의 성역할 체계가 완전히 뒤바뀐 가상의 세계를 표현한 것이다. 즉 다시 말해 이 책은 중요한 논쟁거리나 상징들을 남성과 여성을 180도 뒤바꿔서 재밌게 표현한 책이었다.
주요 내용으로서 현재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남성으로 바뀌어서 표현됨으로써, 여성은 늠름하고 우직하며, 남성은 아름답고 억압당하는 뒤바뀐 성 역학이 재밌기도 했지만 여자인 나의 입장에서는 좀 씁쓸한 면이 있었다. 소설 속에서 아름답고 연약하고 억압당하는 대상이 남성으로 묘사되기는 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그 대상이나라는 점, 여성인 내가 느끼고 앞으로도 계속 겪어야 할 현실이라는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