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룸 구조론

소개

지구내부의 열분포를 조사해 보면 맨틀 하부에서 지구표면까지 열기둥에 뻗쳐 있습니다. 온도가 매우 높아 밀도가 작아 위로 상승하는 열기둥 덩어리를 핫플룸 이라하며, 온도가 낮아 밀도가 커 아래로 하강하는 열기둥을 콜드플룸 이라 합니다.
해령에서 생성되어 해구로 갈수록 해양지각은 식어서 해구에서 냉각되어 밀도가 커 무거워져 대륙판의 밑으로 섭입해 들어갑니다. 섭입된 해양지각은 어느정도의 깊이에서 계속 쌓이다가 매우 무거워지면 중력에 의해 밑으로 한 덩어리의 찬 기둥이 내려가는데 이것이 콜드플룸입니다. 이때, 찬 플룸이 떨어지면서 해양지각을 끌어당기며, 떨어지는 콜드플룸의 반발력으로 핫플룸이 위로 솟아오르게 됩니다. 이것이 해령에서 분출되는 마그마가 되는 것이지요. 쉽게 설명하면 해양지각이 섭입대의 아래로 내려가 콜드플룸이 되면 지구내부에 콜드플룸이 비집고 들어가면서 핫플룸을 밀어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목차

플룸구조론이란?

플룸은 어디서 생기는가?

플룸이 어떻게 판을 움직인다는 건가?

열점을 설명하는 이론이 따로 있나?

* 열점에 의한 화산열도 형성과정

본문내용

플룸은 어디서 생기는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 곳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부맨틀과 액체 상태의 외핵 사이에는 ‘D층’이라 불리는 지역이 있어요. 이 지역은 매우 불안정합니다. 핵에서 열을 공급받아 부피가 팽창해 가벼워지므로 자꾸 위로 움직이려 하는 거죠. 통상적으로 핵과 맨틀의 경계는 3000~4000도 사이로 알려졌습니다. 과학자들이 D층과 함께 플룸이 생기는 곳으로 보는 곳이 또하나 있어요. 상부맨틀과 하부맨틀 사이죠. 바로 고체인 상부맨틀이 부분적으로 녹은 연약권에서 플룸이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지하 약 100~350㎞ 구간입니다.

플룸이 어떻게 판을 움직인다는 건가?

판구조론은 판이 맨틀의 대류에 영향을 받아 움직인다고 설명합니다. 플룸구조론은 이와 조금 달라요. 열점에서 ‘뜨거운 플룸(hot plume)’이 상승하면 대륙이 분리되고 해저에서는 이른바 해령산맥이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해양판이 확대되면서 지각이동이 일어나는 거죠. 해양판은 플룸이 솟구치는 곳에서 점점 멀어지고, 이 때문에 서서히 온도를 잃고 무거워집니다.

그러다가 다른 지각 밑으로 해양판이 들어가게 되죠. 이를 ‘차가운 플룸(cold plume)’이라고 합니다. 차가운 플룸이 핵과 맨틀의 경계까지 밀려들어갑니다. 온도가 낮은 플룸이 고온의 경계에 닿으면서 활발한 열대류를 일으키는데 이를 통해 뜨거운 플룸이 만들어지는 에너지가 생성됩니다.

참고자료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rinean19&logNo=20047290600&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