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아랄해의 환경문제

소개

중앙아시아 아랄해의 환경문제에 대한 글입니다.

목차

1.아랄해
2. 아랄해의 현재상황
3. 변화의 원인
4.아랄해를 살리기 위한 노력

본문내용

1.아랄해
아랄해라는 이름은 섬들의 바다라는 뜻인 키르기스 아랄덴기스에서 유래되었는데, 실제로 면적 1 ha 정도의 섬들이 1,000개 이상 호수에 흩어져 있다. 또한 카스피 해 동쪽으로 기후가 삭막한 중앙 아시아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다. 1960년 아랄 해의 수위는 해발 53m, 면적은 6만 8,000㎢이었으나, 1987년에는 면적의 40％가 줄어든 4만 1,000㎢이었으며 수위는 12m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남쪽에서 북쪽까지의 최장길이는 거의 435㎞에 이르는 반면 동쪽에서 서쪽까지의 폭은 290㎞ 남짓하고, 평균수심은 16m 정도일 뿐이지만 서해안 쪽은 최고 69m까지 내려간다. 일부 지역은 높고 일부 지역은 낮은 아랄 해 북부해안에 여러 개의 만이 있으며, 낮고 불규칙한 동해안 북쪽으로는 거대한 시르다리야 삼각주가, 동해안 남쪽으로는 얕은 수면이 넓게 펼쳐져 있다. 남해안에는 마찬가지로 드넓은 아무다리야 삼각주가 있으며, 호수 서쪽 주변을 따라 206m 높이의 우스튜르트 고원 동쪽 가장자리가 거의 중단 없이 펼쳐진다. 아랄 해의 지반침하는 160만 년 전 플라이스토세가 시작될 무렵에 이루어졌으며, 그때 지각이 내려앉아 생긴 움푹 팬 골짜기에 물(일부 시르다리야에서 흘러든 물을 포함)이 가득 차게 되었다. 약 1만~14만 년 전 카스피 해에서 아랄 해로 잠시 물길을 바꾼 아무다리야의 범람으로 처음 골짜기가 물에 잠겼으며, 플라이스토세 이후부터는 계속 두 강이 함께 흘러들어 기후 변화에 거의 영향 받지 않는 높은 수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아랄 해는 대기의 기온 차가 심하고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에 강우량이 적은 전형적인 사막 대륙성기후 지역이다. 연평균강수량은 100㎜로 증발률 가운데 아주 적은 양만이 비로 내린다. 7월의 수온은 23~25℃이며, 11~12월에는 수은주가 －0.7℃로 내려가면서 해면이 얼어붙는다. 아랄 해 수위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요소는 유입량 가운데 약 80％를 차지하는 강물의 유입 및 증발로서 이전에는 해마다 흘러든 강물과 거의 같은 양의 물이 증발했다. 기후 또한 장기적으로 수위 변화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