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온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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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생명의 정의
흔히 우리는 생명을 ‘살아있는 생물체’로 알고 있다. 이것은 무의식적으로 습득된 잘못된 개념이다. 생명의 그나마 정확한 정의는 생물이 태어나서 죽기까지의 과정, 상태이다. 하지만, 이제부터 우리가 논의해 볼 [삶과 온생명]에서는 생명을 우리가 알고 있는 개념과는 다르게 재정의 한다. 생명을 ‘살아있는 객체+그 객체가 살기 위해 필요한 환경’ 장회익, 삶과 온생명, (솔출판사, 2001), 275쪽
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흥미로우면서도 심오한 [삶과 온생명]에 대한 논의를 이제 시작해보자.
2. 본론: [삶과 온생명]에 대한 비판적 관점
2.1 저자는 “‘환경문제’는 보다 큰 ‘나’, 즉 ‘온생명’의 건강문제이며 이에 임하는 마음의 자세도 온생명, 즉 큰 ‘내’가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한 근본적 치유에 임하는 마음으로 해야 할 것이다. 만일 이러한 이해에 도달하지 못하고 인간에게 불편을 주는 이른바 ‘환경 공해’의 해결에만 급급한다면 이는 결국 암환자에게 진통제를 먹이는 처방 이상의 것이 되지 못할 것이다.” 장회익, 삶과 온생명, (솔출판사, 2001), 254쪽
라고 말하고 있다. 정말로 일시적인 처방밖에 되지 못할 것인가?
장회익 교수는 ‘삶과 온생명’에서 “녹색운동 자연환경의 보전을 위하여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치는 운동.
이나 공해 퇴치에 나서고 있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을 위한 것이며 인간에게 느껴지는 증세만을 제거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말하자면 암적인 증세에 대한 진통제적 처방에 해당하는 것이다.” 장회익, 삶과 온생명, (솔출판사, 2001), 251쪽
라고 말하고 있다.

참고자료

· 장회익, 삶과 온생명, (솔출판사, 2001)
· 서장원, 에너지 경제신문, (2010.8.11)
· 프리초프 카프라, 현대물리학과 동양사상, (범양사, 2006)
· 데이비드 마이클스, 청부과학, (이마고, 2009)
· 과학사상연구회, 과학과 철학 제14집, (통나무, 2003)
· 옥스퍼드 영영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