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식민지소년

소개

A+받았던 순수 창작 독후감

2011년도에 작성한거!!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식민지 시대를 살았던 자의 이야기
1. 서론: 식민지 소년과 작가의 아버지
처음에 식민지 소설을 받아 들였을 때, ‘좀 따분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전쟁시절 이야기에 별로 관심이 없었을 뿐 아니라, 전쟁영화 조차도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책을 펼쳐보면 알겠지만, 작은 단원이 여러 개 있고 그 이야기들의 상호연관성은 크지 않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조금씩 읽을 수 있었다. 사실, 읽으면서 김덕경이 김하기 작가님인가? 하는 혼동마저 되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작가가 아버지의 유년시절 이야기를 주문해서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일 년 전부터 노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인터뷰로 미루어 보아 아마도 식민지 소년은 작가의 아버지 이야기 인가 보다. 1인칭 주인공 시점이어서 식민지 소년의 삶을 조금이나마 잘 알 수 있었다. 3페이지로 한정되는 짧은 독후감이기에 중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2. 본론:
2.1 요시다 선생 일본인 선생으로 소학에서 한글 사용을 금지했고 창씨개명을 권유함.
은 가난한 조선인에게서는 더욱 지독한 냄새가 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도 어떠한 편견을 가지고 있진 않나? 그것은 가지고 있어도 괜찮은 것인가?
“덕경이가 밤새 목욕을 하고 왔는데도 오히려 ‘거름통’에서 ‘똥통’으로 한 단계 더 격하시켰다. 요시다 선생은 더러움을 조선인의 민족적 특성으로 보았다. 그 중에서도 가난한 조선인에게서는 더욱 지독한 냄새가 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김하기, 식민지 소년, (청년사, 2007) , 144쪽
덕경이가 살고 있는 시대 상황을 볼 때, 우리나라는 그렇게 부유하지 않았으므로 목욕할 여건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렇게 자주 목욕할 수 없었다. 이 말은, 목욕 안 하는 게 민족적 전통이라든지, 관습, 그런 것이 아니라 불우했기에 어쩔수 없었단 소리다. 김하기, 식민지 소년, (청년사, 2007) , 134쪽

참고자료

· 김하기, 식민지 소년, (청년사, 2007)
· 정경아, 위안부 리포트1, (길찾기, 2006)
· 햇살과 나무꾼, 헬렌켈러, (주니어 랜덤, 2006)
· 스즈키 유코, 일본국 위안부 문제와 젠더, (나남,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