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명장 관우

소개

영화 명장 관우를 보고 직접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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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명장 관우를 보고나서
중국 고전 작품 중에서 가장 많이 영화화되는 작품은 아마도 삼국지가 아닌가 싶다. 중국 시대 중 약 100여 년도 채 안되는 짧은 시기이지만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회자되고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손권, 제갈량, 주유, 사마위 등 걸출한 영웅 또한 가장 많이 등장한 시대가 아닌가 싶다. 광활한 중국 땅에서 위, 촉, 오 삼국이 중국의 패권을 놓고 벌이는 삼국지의 이야기는 큰 흐름에서 보아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하지만 한 부분 부분의 이야기만 놓고 보더라도 하나의 영화의 소재가 될 만큼 신나는 이야기가 많다.
어쩌면 이 영화도 삼국지 전반의 이야기가 아닌 중국에서 신으로까지 추앙받는 관우가 유비와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조조를 버리고 다섯 개의 문을 돌파하면서 유비에게 돌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 하나 삼국지에서 여러 걸출한 인물들이 있지만 유독 관우만이 신으로까지 추앙받고 중국 각지에 그를 위한 사당이 세워져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이 영화를 본다면 그 이유를 다소 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작품의 원제는 잃어버린 영웅이지만 한국에서 이를 각색해 일반인들도 알기 쉬운 명장 관우라는 제목으로 바꾸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견자단은 체구가 작은 배우임에도 중국 영화배우 중 가장 검술이 능해 이 영화에 관우 역할로 발탁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연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영웅에서 악역을 맡아 이연걸과 5분간 검술대결을 펼친 장면이 감독의 눈에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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