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감상문]13인의 자객

소개

영화 13인의 자객을 보고 직접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후회하시지 않을 알찬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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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3인의 자객을 보고나서
평소 일본 사무라이 영화를 즐겨보는 나로서는 폭렬 닌자 고에몬과 같이 현실적인 개연성이 없는 환타지 작품보다는 실전 검술에 근거를 둔 사무라이 영화에 많은 흥미를 가져왔었다. 특히나 일본의 명감독인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와 같은 유형의 사무라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자연스레 2010년 일본에서 개봉된 13인의 자객이라는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6월에 개봉되어 다소 늦게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구도 에이이치의 1963년 동명의 작품을 미이케 다카시가 초호화 캐스팅을 동원하여 리메이크한 사무라이 영화이다. 그래서일까 자객단의 우두머리로 나오는 야쿠쇼 코지 이외에 그의 조카로 나오는 야마다 타카유키 등 일본에서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총 망라되었다.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막부시대에 쇼군의 동생이자 포악한 영주인 나리츠구는 잔인무도함과 여자를 밝히는 일로 인해 백성들의 원성이 자자하였다. 농민 반란군 우두머리의 딸을 붙잡아 양팔과 양다리를 절단하고 혀를 뽑아 조롱하다 재미가 없어지자 길거리에 버리고, 심지어 남편이 있는 여자까지 겁탈하고 여자를 죽여버리며, 자신의 재상 등극에 반대한 영주의 가족들을 묶어 놓고 활을 쏘아 죽이는 등 나리츠구의 광기와 패륜은 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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