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포스트먼

소개

없음

목차

1.들어가며

2.무엇을 위한 교육인가

3.새천년을 위한 교육

4.마치며

본문내용

2.무엇을 위한 교육인가
-학교는 필요한가
학교교육을 조명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두 가지는 공학적 문제와 철학적 문제이다. 어떤 안목이나 개념, 또는 비전을 가짐으로 해서 자신의 세계를 개척하려 한다면, 그것은 철학의 문제이다. 이유 없이는 학교교육은 성립되지 않는다. 학교가 제대로 그 의미를 찾으려면, 아이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교사들이 믿고 따를만한 신의 존재가 필요하다. “존재의 이유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 방법도 안다.”는 존재뿐 아니라 교육에서도 통한다. 작가는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교리’를 ‘신’이라는 말의 동의어로 쓴다. 우리의 삶과 배움을 충만시키는 교리들이 바로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신이며 동시에 우리가 신봉해야할 신들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교리라는 매개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미래를 창조하는 일을 중단할 수 없다. 목적이 없다며 학교는 배움의 터가 아니라, 수용소와 같은 것이다. 16세기 초부터 신의 대용으로 일컬을 만한 충분한 힘을 가진 교리들이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귀납적 과학이다. 종교의 신과 마찬가지로 과학은 인간에게 삶을 관장할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신을 맨 먼저 생각해냈던 이유일 것이다. 하지만 모든 신들과 마찬가지로 과학의 신도 불완전하다. 어떤 도덕적 교훈을 인간에게 부여할 수 있는가라는 의문에 과학의 신을 함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학의 신은 위대한 기술이라는 교리라고 하는 독생자를 탄생시켰다. 과학의 신이 우리에게 사물에 대한 이해와 힘 모두를 설명하는 반면에 기술의 신은 그의 힘만을 우리에게 증거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