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생물학이다’를 읽고…….

소개

`이것이 생물학이다` (에른스트 마이어)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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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생물학자 에른스트 마이어가 생물학에 대해 집필한 책이다. 전부터 교수님이 추천해 주시긴 했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다가 이번기회에 제대로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책의 내용은 내가 생각하던 것과 달리 교과교육론 시간에 다루었던 내용이 많이 나와 있었다. ‘과학의 본성이란 무엇인가? 생물학이란 무엇인가?’ 둥의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책이었다. 수업시간에 애매하게 설명되어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도 이 책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에른스트 마이어의 걱정에서 시작된다. 생물학이 엄연히 물리, 화학과는 다른 학문임을 강조하고, 때문에 물리, 화학에 적용되는 과학 철학, 과학적 방법과는 다른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 하고 있다. 책의 전반부는 ‘과학을 지배하는 철학이 무엇인가?’ 로부터 시작해서 대체로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생물학을 지배하는 철학이 무엇인지, 철학이 반영된 생물학이 어떤 모습인지 등에 관해 자신의 관점을 설명하고 있다. 후반부에는 생물학의 구조를 설명하는데 4가지의 분과 생물학을 제시한다. 분류학, 발생학, 진화학, 생태학 이다.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인간의 진화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피력하며 책을 마무리 짓고 있다. 이 책은 생물학의 분과 학문들을 연결하는 고리로 진화를 제시하고 있다. 어찌 보면 이는 당연한 일이다. 현대 생물학의 가장 큰 축은 다윈의 진화론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제부터 책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장은 ‘생명’의 의미를 찾는데서 출발한다. 예나 지금이나 생물을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어쩌면 생물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 위험한 일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생물에 대한 정의는 계속 바뀌어 왔다. 원시의 생명에 관한 개념에서 시작하여 물리주의자들 생기론자들을 거쳐 지금의 유기체주의자들까지 생명에 대한 개념은 계속하여 바뀌어 왔다.

참고자료

· 이것이 생물학이다 -에른스트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