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의 이해

소개

경북대 교양 과학사의 이해
생물학 혁명 보고서(A+받음)

목차

1.지구의 발생

2.세포란?

3.생명의 기원<자연발생설논쟁>,<우주기원론>

4.마치며

본문내용

1. 지구의 발생
생명의 기원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생명이 나타난 이 ‘지구’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는 지금으로부터 40~50억 년 전에 형성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태양계의 생성을 설명하는 이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이 칸트와 라플라스에게서 유래한 성운설(星雲說)이다. 성운설이란 간단히 말하면 우주 공간을 채우고 회전하는 거대한 기체(구름)로부터 태양을 비롯하여 수성, 금성, 지구 등 행성들, 달 등 행성에 딸린 위성들, 소행성, 혜성 등이 생성되었다는 이론이다. 회전하던 수소 구름이 중력 때문에 수축하고 응결되어 태양이라는 별로 먼저 변화했고, 곧이어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인 지구가 나타나 다른 형제들과 함께 아직까지도 막대한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활기차게 타오르고 있는 태양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이다.
태양계의 세 번째 행성인 지구는 다른 행성들에 비하여 생명이 생장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태양까지의 거리가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까닭에 지구에는 모든 생명현상에 필수적인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하고 다양한 생명체들이 서식할 수 있는 적절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었으며,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 덕분에 대기가 달아나 버리거니 지나치게 밀접하지 않아 생명체들이 생명활동에 이용할 수 있었다.
이러한 지구에 최초의 생명체가 나타난 것은 35억 년 전, 다시 말해 지구가 형성된 지 약 10억년 후의 일이다. 이후 갖가지 형태로 진화하면서 바다와 육지를 정복할 최초의 세포들이 생겨나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진화의 역사에서 크게 주목할 만한 사건들은 대부분 약 5~6억년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고생대의 첫 번째 시대인 캄브리아기에는 이른바 ‘생명의 대폭발’이 일어났으며, 수많은 화석 증거들을 통하여 이 시기부터 우리는 수많은 동물과 식물의 출현 연대를 추정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자료

· 최혜선 외, 『생명의 기원』, 울산대학교 출판부, 1995
· 마리크리스틴 모렐, 『생명의 기원은 무엇인가?』, 황금가지,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