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생명과 환경, 공동체적 삶 독후감

소개

장회익은 과학자라고 해야할지 작가라고 해야할지 철학가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의 학력은 과학자라고 말해주고 있지만 이 온생명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집필활동을 한 후로는 개인적으로 철학가 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이 온생명 이라는 개념을 전혀 이해 할 수가 없었고, 똑같은 문장이나 똑같은 페이지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아야 대충이나마 어떤 개념인지 알 수가 있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조별 발표를 준비하면서 참고문헌으로써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 다른 참고문헌을 선택하여 읽고 있던 중이였지만, 이 책을 통해 온생명 이라는 개념을 알게 되고 이에 흥미를 느꼈고 결국 이 책으로 독후감 주제를 정하게 되었다. 장회익은 과학자라고 해야할지 작가라고 해야할지 철학가라고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의 학력은 과학자라고 말해주고 있지만 이 온생명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집필활동을 한 후로는 개인적으로 철학가 라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는 이 온생명 이라는 개념을 전혀 이해 할 수가 없었고, 똑같은 문장이나 똑같은 페이지를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아야 대충이나마 어떤 개념인지 알 수가 있었다. 내 전공이 이공계열이고 교양도 거의 안듣고 전공과목만을 수강한지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이런 인문·철학적 문헌을 읽고 이해하는게 예전보다 느려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이해도 잘 안되고 흥미도 못 느꼈기에 책을 구석으로 밀어 놓고서는 시간을 보냈고, 발표 준비를 해야 하기에 다시 책을 꺼내서 읽기 시작했다. 뭐든지 많이 보면 익숙하고 대하기 쉬워지는 법이기에 다시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전보다 흥미로웠으며 이해하기도 편했다. 어쩌면 그냥 공부하듯이 그 개념을 외운 것 일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온생명 개념을 바탕에 두고 공동체적 삶을 시작으로 여러 주제에 대하여 저자의 생각을 전달한다. 가장 먼저 언급하는 공동체적 삶에 앞서서 생명에 관해 언급을 한다. 작가가 말하는 생명에는 현상으로서의 생명과 주체로서의 생명으로 나누어져 있다. 현상으로서의 생명을 설명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이 시작되는데, 이 부분이 거의 극초반부 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개념을 확실히 내 머릿속에 자리잡게하지 못하였고, 솔직히 아직도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 확신할 수 없다. 약간 흐릿흐릿하게 개념을 그려 넣은 그런 기분이다. 왜냐하면 이 현상으로서의 생명은 자연의 기본법칙을 완전히 이해하면서도 기왕에 생명현상을 전혀 접해본 일이 없는 가상적 우주인이 우리를 살펴보았을 때 이 우주인 눈에 생명이 어떻게 비춰질지 생각해 보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설명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내가 기억하는 가장 어린시절부터 지금현재까지 항상 자연의 기본법칙 안에서 살아왔기에 가상적인 우주인의 입장이 되어 보기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시도를 포기하고 더 읽어 나갔더니 얼마안되어 온생명의 개념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참고자료

· 온생명과 환경, 공동체적 삶 - 장회익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