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하나은행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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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론스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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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론스타 논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이 영국 런던에서 존 그레이켄 론스타 회장과 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외환은행이 하나금융 품으로 안기는 마지막 단계가 진행되는 것이다. 또한 시장은 하나금융이 론스타가 보유한 3억 2천 904만 2천 672주(51.02%)의 외환은행 지분을 5조원 내(4조5천500억~4조7천500억원사이)에서 사들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이 같은 외환은행 인수자금에 대해 하나금융측은 자회사 배당과 지주회사 유상증자, 지주회사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조달할 것이며, 외국계 사모펀드의 재무적 투자계획도 유치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외환은행 인수전 금융위의 심사절차만 남겨놨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과거 실패한 외환은행 인수 전례를 고려하면 금융위의 심사 절차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금융위도 재무건전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방침을 전달하며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최종 결정 시점은 내년 1~2월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하나금융 역시 당분간 외환은행을 하나은행과 합병하지 않고 외환은행 사명을 유지하는 “1지주회사 2은행 체제”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렇다면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각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차익은 얼마나 될까? 우선 론스타가 최초 외환은행 지분을 사들이며 투입한 자금은 2조 1천 548억원이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하나금융은 공시를 통해 외환은행 지분의 최득금액이 4조 6천 500억원 ~ 4조 7천 500억원 사이에서 결정했다고 밝혔으므로 론스타는 이번 매각만으로도 투자원금의 2배를 챙기는 셈이다. 게다가 론스타는 이미 2007년 외환은행지분 일부(13.6%)를 블록세일 방식으로 매매하면서 1조 1천 928억원을 챙겼고 지금까지 배당만으로도 9천 333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지금까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가지고 있으면서 얻은 이익은 무려 4조원 이상이다.
투자금의 2배가 넘는 이득을 본 론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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