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바마 합창단 후기 (음악)

소개

아카펠라 합창단인 `알라바마 합창단`의 예술의 전당 공연을 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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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10년 카네기홀서 데뷔한 뒤 아틀란타 Spivey Hall 공연 9차례 전석 매진의 놀라운 기록을 가진 John Ratledge교수의 ‘알라바마 합창단’이 국내 전국 합창경연대회 10회 이상 금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영진 지휘자의 ‘광명시립합창단’과 함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 홀 서 만나 아름다운 합창을 선보였다.

공연을 ‘애국가’로 시작한 ‘알라바마 합창단’은 아름다운 아카펠라의 향연을 펼쳤으며 그 중 첫 번째 곡인 ‘Crist and St. Marie(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는 마치 하늘을 걷는 상상을 할 수 있게 부드러운 화음을 선보였다.
합창단원들이 검은색 옷이 아닌 흰색 계열의 의상을 착용 했다면 천국에서 맞이하는 천사의 소리가 이런 것 일까 하는 환상을 보았을지도 모르겠다.
숲 속과 푸른 들판을 걷는 듯 상상을 할 수 있게 해준 ‘Shenanoah(쉐난도)’를 합창 한 뒤에는 어색한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로 인사한 뒤에도 여러 말을 했지만 땀을 뻘뻘 흘리며 힘들게 인사를 해 우리나라 관객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객들에게도 웃음을 자아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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