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시터 비평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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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시터 비평문
지금까지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연극을 좋은 계기는 아니지만 과제로 인한 비평문쓰기 때문에 보게되었다.처음 접하는 분야라 관심없고 어려운 쪽으로 보게되면 흥미가 떨어질것 같았고 정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극일 경우 무겁다는 말을들어서 걱정했었다. 하지만 뮤지컬 락시터는 낚시터라는 정적인 배경과 2명의 남성을 중심에 둔 극임에도 감성과 웃음 두 마리토끼를 잡은 작품이었다.
처음에 제목을 보았을때는 영어인줄 알았지만 낚시터에서 따온 말이란것을 알게되었다.
낚시를 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기다림 끝에 얻어낸 입질의 손맛 월척을 낚았을 때의 희열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취미라는 점 등에서 낚시는 여러 가지로 재미있는 취미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사람들이 낚시를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일상으로부터의 탈피를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도시를 벗어나 낚시터에서 보내는 밤은 복잡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일것이다.
락시터는 낚시터에 온 이시대의 30대, 60대의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담고 있는 작품이다.
지금의 30~40대의 자화상 처럼 세상의 짐을 혼자 다 짊어 지고 가는 듯한 가제복씨그리고 맘은 30대인 젊은 할아버지 오범하씨 이둘은 어느 한적한 낚시터에서 낚시할곳을 찾다가 우연히 만난다. 음식점을 경영하는 범하는 계속해서 제복에게 관심을 가지고 말을 걸어오지만 제복은 이를 귀찮아하며 혼자 있고 싶어한다. 이들이 우연치 않게 옆자리에서 낚시를 하며 옥신각신 하는 사이 요금 징수원과 판매상, 불륜남녀 등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 앞을 지나가고 범하와 제복은 점점 짜증이 난다.
두 남자 또한 세대차이로 인한 의사소통의 힘겨움을 겪는다. 그러던 중 깜빡 잠이든 제복은 깨어나 범하가 없어진 것을 알고 그를 걱정하기 시작한다.
결국 제복은 밤새도록 범하를 찾다가 119대원들을 부르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 제복은 우연히 범하의 소지품을 보고 그가 자살을 계획하고 낚시터에 왔음을 직감할 무렵, 슬리퍼를 신고 여유있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