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디자인 무명디자인 생활디자인

소개

디자인론 전공 과제로
디자인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글입니다.

그림만 많이 나열하고 내용이 없는 글이아니라,
생활속에서 주변에서 찾아볼수있는 익명의 디자인사례들에 대해 살펴보고
전문가가 직접 디자인 하지 않았으나
아름다운 사례들에 대해 전문적으로 분석한 글입니다.
A+맞았구요,

직접 찍은 사진을 첨부했고
디자인의 정의와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무명의 디자인사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목차

익명디자인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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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의 좌판, 의자, 옷가게의 간의문 등

본문내용

전문가가 디자인하지 않았으나 훌륭한 기능성과 아름다운 형태로 미적 감동을 주는 디자인. 디자이너와 사용자간의 영역이 불분명해지는 현상은 21세기의 핵심적인 패러다임이다. 보다 전문적인 명칭이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보니 아노니머스 디자인 (anonymous design) 넓게 말하면 익명, 작자불명, 읽는 사람 모름 이라고 하는 의미의 용어가 있었다. 따라서 아노니머스 디자인이라고 하면 익명의 무명의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 디자인이라고 하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 수공예품을 말할 수 있지만 작가의 이름이 붙지 않은 한 모두 익명인 것이니 대량생산되는 많은 것들이 여기 속한지 않나 한다. 아노니머스한 것은, 역사와 생활 속에서 확실하게 해온 아름다움이 있다. 디자이너의 전유를 통해 탄생한 디자인은 새로운 의미를 형성해 고급으로 분류할 수 있을지 모르나, 그렇다고 해서 그 전의 것을 저급이라는 이분화된 기준으로 평가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보는 이로 하여금 억지스러움을 느끼게 하거나 도시미관상 흉물스럽다 판단될 정도라면 전문가의 손이 필요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전문 디자이너의 눈으로 말도 안 된다 손사레치기 전에 사용자의 입장에서 스스로 만든 필요에 의한 것임을 감안해야 하겠다. 순수하게 사람위주인 그곳은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불편하다, 낙후돼있다. 미관이 좋지 않다는 일방적 수사로 다양한 삶의 방식을 파괴하고 너와나의 구획을 나누는 데에 익숙해지고 정작 중요한 것은 잊고 사는게 아닌지 돌이켜보게 된다.

예를 들면 옷가게 입구에 걸려있는 투명비닐로 된 간이문의 경우 손님이 언제든 쉽게 발을 들일 수 있도록 열려있으면서도 추위에는 닫혀있는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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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디자인 없는 디자인,
· 디자인미학 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