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파피용` 을 읽고 이상적인 인류의 미래에 관한 고찰

소개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피용" 을 읽고 이상적인 인류의 미래에 관한 고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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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파피용’을 읽고
-이상적인 인류의 미래란 어떤 것일까?-
‘파피용’ 이 책을 읽었던 것은, 작년 9-10월즈음 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수능이라는 커다란 부담감을 잊고 싶어 발버둥 치던 시절. 그날은 너무 공부가 하기 싫어서 친구에게 빌려서 읽게 되었다. 그냥 일요일 자율 학습시간을 전부 사용할까 해서 일부러 두꺼운 책을 골랐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유명한 베르나르 베르베르. 안타깝게도 그의 책을 접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였다. (유명한 작가의 책을 그동안 별로 접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조금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왜 그의 책을 접하지 않았냐면 (아, 중학교 때 그의 책, ‘나무’를 조금 읽었던 것 같다.) 사실 그의 책을 어려운 느낌을 준다. 무언가 난해한 내용이었다. 그래도 나름 책을 많이 읽어 왔기에 어려웠어도 재밌게 봤었다. 그래서 책이 보이자마자 친구에게 말을 꺼냈었다. 어쨌든 이 책을 처음 들었을 때도 그런 느낌이 있었다. 난해해서 머리에서 떠나지 않으면, 수능 공부에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닐까? 어쩌지, 아는 생각들. 하지만 책을 펼치니까 글씨체도 조금 크고(하하), 그리고 환상적인 삽화들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책을 읽는데 지루하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참고로 그림들은 프랑스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인 뫼비우스가 그린 것이다. 책의 제목은 ‘파피용’ 프랑스말로 ‘나비’를 의미한다. 사실 책의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는 유명한 영화가 생각이 나서 그 영화의 내용을 베르나르식으로 해석해 적은 글인 줄로만 알았었다. 하지만 읽어보니 터무니없게도 지구를 탈출하는 내용의 책이다. 뭐, 지구라는 감옥에서 탈출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감옥에서 탈출하는 영화 ‘파피용’과 비슷하기도 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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