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소개

퓨전국악 공연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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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눔’이라는 공연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는 국악공연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국악 공연이라면 더 멋지고 그럴듯한 이름으로 짓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나눔이 우리나라 악기로 연주하는 국악 공연이라는 것을 알고 사실 놀랐다. 국악 공연은 이렇게 쉽게 즐길 수 있는데 나는 그동안 국악을 어렵고 나와는 동떨어진 대단한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이 공연을 했던 때가 실습 후에 반 아이들을 처음으로 모두 만나는 날이어서 설레는 기분을 안고 공연장으로 갔다. 두 번째 공연이라서 그런지 처음 가 본 곳이었지만 대구문화예술회관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다. 나도 이제 국악공연을 찾아다니는 교양 있는 사람들 중 일부가 된 것 같아 자부심이 느껴졌다. 공연 전에 팜플렛을 받고 읽어 보았는데 너무 예뻐서 공연이 더욱 기대되었다.
공연은 ‘상현도드리’라는 곡으로 시작되었다. 가야금, 생황. 양금으로 연주되었다. 가야금은 학교 어울림 공연에서 많이 보았는데, 생황은 책으로만 보았고 양금은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악기였다. 줄로 악기를 쳐서 소리를 내는 양금도 소리가 맑아서 신기했지만 특히 생황이 인상 깊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