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물고기 (Poisson d`or)를 읽고

소개

황금물고기를 읽고 난 감상에 대해 적은 페이퍼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프랑스 소설과 사회의 첫 작품이 ‘황금 물고기’고향으로 생각한다는 이야기, 그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가 그닥 와닿지 않았다. 진작에 읽어봤어야 했었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수업에서 다루게 되어 마음잡고 처음부터 끝까지 단숨에 읽어보게 되었다.
황금 물고기는 이 책의주인공인 라일라에 대해서 우리는 막연한 정보만을 제시한 채 이야기가 시작된다. 처음 작품을 접했을 때 나는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흑인인지 아니면 작가의 국적처럼 프랑스인인지 알기가 어려웠다. 그러한 모호한 정보를 통해 라일라라는 인물을 통해 독자들은 더 객관적인 시선으로 우리 독자들 개인의 삶을 소설에 투영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습을 대변한다. 하지만 라일라는 자신에게 주어진 깜깜한 현실에 굴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지탱해주는 힘을 스스로 찾고 황폐한 현실에서 자신이 살아가는 이유, 삶의 존재의 이유를 찾는데 노력한다. 내가 그녀가 한 행동들 중에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낯선 환경에 가서도 괜히 움츠러들고 좌절하는게 아니라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고 그 범주에서 나름 적응을 한다는데 있다. 또한 동물이건 사람이건 본능적으로 갖고 있는 자신의 고향, 뿌리로의 회귀본능을 음악을 통해서 적절하게 승화시키고 결국에는 따뜻한 엄마 품 같은 곳, 꿈에 그리던 곳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한다는 것이다.었지만 라일라는 한번도 좌절하거나 포기없이 묵묵히 견뎌냈다. 책 제목에서 나타난 물고기처럼 정처없이 떠도는 것처럼 보이는 라일라의 인생이었지만 연어가 제가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가듯이 라일라 역시 세상의 좋은 모습 험한 모습을 다 경험하고 마침내 돌아가는 모습에 내가 편안함과 안도감을 느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