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의 책 `my fantasy`를읽고

소개

앙드레김의 성장과정, 그의 철학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저의 느낀점도 조금 섞여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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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는 어릴 적부터 굉장히 순수하고 감수성이 풍부했다. 1951년 피난 시절 부산의 드넓은 바다를 보고 눈가가 젖기도 하고, 야릇한 감성적 충동이 마음 깊은 곳에서 용솟음치기도 했다는데서 알 수 있다.
순수하고 감수성 풍부한 그는 어렸을 적부터 의상에 관심이 많았다. 초등학교 때는 또래와 마찬가지로 산수화나 정물화를 그렸지만,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의상을 입은 여성의 스케치를 많이 그렸다. 모델은 집에 있는 누나나 여동생이 되어주었다. 당시엔 ‘패션’이나 ‘디자인’이라는 단어 자체가 한국에 없었다. 그래도 옷에 관심이 많았던 앙드레 김은 막연하게 그림그리는 화가나 음악하는 성악가, 아름답고 환상적인 세계가 가득한 시와 소설을 쓰는 수필가 되는 공상과 꿈을 갖고 있었다. 이런 그가 디자이너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한 것은 미군 통신부대에서의 아르바이트로 영어와 가까워질 무렵이었다. 이 무렵 그가 본 영화들은 그의 예술적 잠재력을 결정적으로 일깨워주며 운명처럼 다가왔다. 오드리 헵번 주연의 「퍼니 페이스(Funny face)」란 영화를 보고 나서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