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랑시에르 무지한 스승을 읽고 비판 및 대안작성

소개

자크랑시에르의 무지한 스승을 읽고 나서 핵심적인 주장 부분들에 대한 비판과 그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재반박들어올 부분들을 미리 언급하여 하나의 완성된 글로 작성한 것입니다.
학술적 글쓰기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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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직도 의사·변호사만을 고집하는가’
중·고등학교 시절을 돌이켜 보면, 내가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하여도 성적에서 그 아이에 비해 뒤쳐질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친구도 있었고 반대로 공부를 최소한으로 한다 하더라도 내가 앞설 것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친구도 있었다. 다들 이런 경험을 한번쯤은 해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생각들을 하게 되는 근저에는 지능의 의미를 협소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능이란 지식의 정도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선천적인 사고능력과 후천적인 지식의 습득을 통한 사고능력 모두 의미할 뿐더러 또한 모든 분야에 있어 획일적인 것이 아니라 각 분야별 지능이 달리 존재할 수 있는데 이를 단순히 선천적이거나 혹은 후천적이라 하더라도 흔히 공부머리라 불리는 분석적 지능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또한 유사하게 사람들이 흔히 잘못 생각하는 개념에는 효율성이란 개념이 있다. 자본주의 시대에 사는 우리들로서는 효율성이란 개념을 항상 사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의미는 단순히 경제적인 이윤의 정도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환원시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효율성이란 전체적인 자원분배의 측면에서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경제적인 이윤에 국한되지 아니한다. 예를 들면, 산을 오르는데 있어 두 길이 있는데 그 중 한 길을 선택하는 경우 경제적인 이윤을 생각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효율성의 개념을 사용하여 판단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처럼 지능과 효율성의 의미를 어떻게 파악하느냐에 따라 교육에 대한 관점도 달라질 수 있다. 교육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지능이 포함되며, 교육에는 수단적인 측면 또한 존재하여 효율성의 의미에 따라 경중을 달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자크 랑시에르의 견해를 분석함으로써 의미를 명확화 하고자 한다.

참고자료

· “이명박정부의 공교육정책 지배담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김천기, 교육사회학연구 v.19-1. (2009)
· “다중지능과 학업성취도 간의 상관관계 연구”, 배대권, Modern English Education v.11. (2010)
· "무지한 스승", 자크 랑시에르,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