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만무방 역사주의 비평
- 최초 등록일
- 2011.06.21
- 최종 저작일
- 2011.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만무방 김유정 역사주의 비평
목차
Ⅰ. 머리말
Ⅱ. 『만무방』역사주의 비평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문학작품을 바라보는 관점은 크게 외재적 관점과 내재적 관점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외재적 관점에는 작가를 중심으로 작품을 평가하느냐, 독자를 중심으로 작품을 평가하느냐, 또 그 작품을 둘러싼 시대환경(사회상황)을 중심으로 평가하느냐에 따라 하나의 작품이 단일하게 해석될 수 있는 내재적 관점과는 다른 다양한 해석이 도출된다. 작가는 사회 속에서 시대적 사회적 문제의식을 가지고 작가적 역량을 발휘하고 그 결과 사회적 연관을 가지고 사회적 환경 속에서 문학작품을 창작하게 된다.
문학은 특정한 시대와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소설은 구체적인 역사적, 사회적 상황 속에서의 인간의 삶을 조명하는 예술의 형식이다. 이 소설은 1930년대의 사회적 상황을 배경으로 쓴 글이다. 따라서 한국의 근대사를 비극과 참사로 만들어버린 일제시대의 그 정점에서 1930년대의 어둡고, 냉혹한 사회 현실을 풍자적으로 드러낸 『만무방』이라는 작품을 역사주의적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Ⅱ. 『만무방』역사주의 비평
『만무방』은 전과자이면서 만무방인 떠돌이 신세의 응칠이 부채 때문에 파산을 선언하고 도박과 절도로 전전하며 아우인 응오의 동네로 와서 무위 도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응칠은 5년 전에는 처자가 있었던 성실한 농군이었으나 빚을 갚을 길이 없어 야반도주하여 떠돌다 동기간이 그리워 응오를 다시 찾아온다. 응오는 순박하고 성실한 농군이지만 가혹한 지주의 착취에 맞서 추수를 거부하고 벼를 베지 않고 있다. 그런데 베지도 않은 논의 벼가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응칠은 전과자인 자신이 마을 사람들에 의해 도둑으로 지목될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도 그 범인을 잡아내고 이곳을 뜨기로 결심하고 논 가까이에 은신하여 밤을 세운다. 그런데 깊은 밤중에 복면을 한 도적을 격투 끝에 잡고 보니, 그 범인은 이 논의 농사를 지은 동생 응오였던 것이다. 동생은 병을 앓아 반송장이 된 아내에게 먹일 약을 쓰기 위해서 벼를 턴 것이다. 응칠은 대뜸 응오에게 몽둥이질을 한 뒤 땅에 쓰러진 아우를 등에 업고 고개를 내려온다. 대개 만무방의 큰 줄거리를 바탕으로 요약해보면 위와 같은 이야기이다.
참고 자료
류재홍(1999), ‘김유정 소설 연구’, 창원대 석사논문
박숙옥(2004), ‘김유정 소설에 나타난 현실 인식과 문학교육’, 부경대 석사논문
윤희재(2010), <<윤희재 전공국어 현대소설>>, 희소고시학원
이상우 외(2009), 문학비평의 이론과 실제, 집문당
이지영(2002), ‘김유정 소설연구’, 목원국어국문학 vol.7
최주영(2005), ‘김유정 소설연구’, 연세대 석사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