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수업을 들으면서 느낀점

소개

여성학 수업을 들으면서 느끼게 된 점을 소소하게 진실되게 적어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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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런데 수업내용이 나갈수록, 어? 어? 어? 싶었다. 일상생활에서 비추어졌던, 그래서 내 생각에 비추어진 그대로 자리잡았던 그 관념이 쨍그랑 깨졌다. 사실 생활에서 직간접적으로 겪어진 경험을 나는 그대로 흡수하다 싶히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다. 원래 내 생각처럼 받아들여진 그 경험들이 깨지니 한편으로, ‘비판적 사고’의 필요성이 있구나! 싶기도 하고, 받아들이면서도 꺼려졌던(왜냐하면 같은 여자로서 그러면 안되지만, 받아들이기 싫을정도로 ‘페미니즘’이 나쁘게 묘사되었기 때문에) 한 개념이 내 안에서 바로잡아졌다는 생각에 안도가 되기도 했다. ‘여성학’은 ‘쿠테타’ 같은 강한 개념이 아니었던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개념은 사회적인 강자(이분법으로 논하기는 그렇지만, 현재 사회에서 주로 강자로 자리잡은 남자.)가 기존의 지위에서 점차 올라서고 있는 여성의 권리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생긴 개념

이 아니었는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렇기에 ‘여성학’의 정의는 한가지로 설명되지 않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여성의 권리를 말하지만, 너무 독단적으로 여겨지지는 않기 위해서 말이다. 나 또한 여성이고, 수업을 계속 들으면서 수많은 여성 억압의 예를 자료를 통해서도 보고, 일상에서도 보고 있지만, 여성의 권리를 급진적으로 내세우면서 투쟁까지 나아가는 것은 원치 않는다. 그렇다고 그 권리를 포기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방법을 투쟁(몸 싸움)이 아닌 ‘부드럽지만 그 힘은 강한’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