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성선설 비판 -이기주의를 중심으로-

소개

맹자의 성선설을 소개하고, 이에 대비되는 순자설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이기주의를 근거로 맹자의 성선설을 비판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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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원인을 찾는다. 사회문제도 예외가 아니듯이, 사회가 혼란한 시기에는 왜 이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원인을 분석한다. 원인을 분석함에 있어서 대개 사회제도에 대한 문제인가 아니면 인간의 본성이 문제인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 고대 중국에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대 중 하나인 춘추전국시대도 예외는 아니다. 공자를 필두로한 여러 사상가들이 춘추전국시대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여러 가지로 혼란의 원인을 분석했다. 중국 최초의 사상가로 알려진 공자는 인과 예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그리고 사회 혼란의 원인이 주나라의 예가 무너졌다고 보았다. 이와 다르게 맹자는 인간의 본성의 측면을 밝히는 인성론을 근거로 사회 혼란을 설명하고 극복하려고 했다. 인성론이란 주로 인간의 성품이 어떤 것이며, 그 성격은 어떠한가 하는 문제를 논하는 것이다. 공자도 인성론에 대해 아예 논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공자는 “성(性)은 서로 비슷하지만 습(習)에 의하여 서로 멀어진다.”고 하면서 인성은 인간이 비슷하나 후천적인 습관에 의해 선악이 갈라진다고 보았다. 또한 공자는 상지(上智)와 하우(下愚)를 나누어서 본성을 설명하였다. 상지에 속한 사람들은 대부분 선함으로 기울고, 하우에 속한 사람은 대부분 악함으로 기운다는 것이다. 공자는 인간의 인성에 대해 그렇게 깊게 논하지는 않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간의 본연의 성품보다는 후천적인 노력, 예를 통한 인의 실현을 중요시 했기 때문에 크게 비중 있게 다루지 않은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한다. 이런 성설(性說)은 맹자 때에 본격적으로 논의되었다. 맹자의 성설은 고자의 성설 즉. “인간의 본성은 식색(食色)이다.”라는 주장에 반박하면서 시작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