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험과 그 사례

소개

운영위험의 정의와 분류를 통해 3가지 사례를 알아보고자 한다.

목차

Ⅰ. 운영위험의 정의와 분류
1. 운영위험의 정의
2. 운영위험의 분류

Ⅱ. 운영위험 사례
1. 씨티은행 고객정보 유출 사고
2. 국민은행 고객 정보 유출 사고
3. 바늘도둑이 소도둑, 12억 횡령이 400억으로

Ⅲ. 참고자료

본문내용

Ⅱ. 운영위험 사례

1. 씨티은행 고객정보 유출 사고

씨티은행 고객 3만1000여 명의 고객 정보가 내부 직원에 의해 유출됐다. 유출된 고객 정보는 제2 금융권 직원 등에게 넘겨져 스팸 문자 발송 등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8일 자신이 근무하던 은행 고객 3만10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전 씨티은행 직원 송모 (29·현 S은행 근무) 씨와 송 씨로부터 고객 정보를 넘겨받아 판매한 박모(2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 씨는 2006년 8월 씨티은행에 근무할 당시 휴대용저장장치인 USB를 이용해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를 빼돌려 은행 영업을 하며 알게 된 박 씨에게 넘겼다. 박 씨는 개인적으로 수집한 고객 정보와 송 씨에게서 넘겨받 은 고객 정보 가운데 2만여 건을 올해 9월 대부업자에게 200만 원을 받고 판매했다. 경찰 관계자는 “씨티은행 외에 다른 은행에서도 추가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돼 현재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내부 직원에 의한 고객정보 유출 장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씨가 가지고 있던 고객 정보는 산와머니, 러시앤캐시 등 제2 금융권의 고객 정보인 것으로 파악됐다”며 “인터넷을 통해 개인정보를 구입한 사람은 대 부분 제2 금융권 대출 영업사원들로 구입 정보를 이용해 대출광고 스팸 문자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2. 국민은행 고객 정보 유출 사고

1) 사건의 개요

국민은행은 2006년 11월 15일 오후 2시, 인터넷복권 통장 가입 고객들 중 최근 3개월간 접속을 안 한 고객 3,700여명에게 인터넷 복권 구매 안내 메일을 발송하면서 고객 3만명의 신상정보가 담긴 파일을 첨부해서 보낸 사고가 발생했다. 이 파일에는 고객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이메일 주소 등 상세한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 국민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마케팅 차원에서 인터넷 복권 이용 고객 명단을 작성해 놓은 파일이 직원 실수로 잘못 첨부돼 나갔다고 밝혔으며, 약 45초간 메일이 발송된 후 메일 시스템을 정지시켰으나 그 동안 3,700명의 고객에게 정보가 발송되고 말았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뒤늦게 다음 등 웹 메일 계정을 관리하는 회사에 연락해 고객이 열람하지 않은 메일을 삭제토록 요청, 이날 밤 늦게까지 삭제 작업이 이뤄졌다. 그러나 고객이 이미 열람한 메일은 삭제할 수 없어 고객 정보 유출을 피할 수 없었다. 은행 측은 2,800건은 삭제됐고 나머지도 삭제 작업을 진행 했지만 220건 정도는 고객이 이미 열람을 했다고 밝혔으며, 메일을 열람한 고객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삭제를 해주도록 당부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은행이 신상 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알려지자 고객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이미 열람한 메일은 회수가 불가능한 데다 파일 삭제 여부도 확인할 수 없어 고객 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사건이었다.

참고자료

· 사례1) 은행 직원이 고객정보 ‘스팸용’ 판매, 한상준기자, 동아일보, 2008.10.29
· 사례2) 개인정보유출 국민銀, 1024명에 10만원씩 배상, 임주영기자, 한국일보, 2007.02.08
· 국민銀 개인정보 유출피해 고객들 항소, 백종훈기자, 이데일리, 2007.03.05
· 사례3) 금융사고 사례와 대책, 정창모, 매일경제신문사, 2006
· 이것이 21세기형 금융사고, 윤광원기자, 이코노믹리뷰, 200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