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소개

1930년대부터 해방 전까지의 시사 경향과 개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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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30년대 후반 ~ 1945년 광복 전
Ⅰ. 시대 특징
1. 문학의 양상과 동향
일제 강점기에 있어 말기에 해당하는 문학에 대한 양상과 동향의 기술에 있어, 먼저 시대적 배경에 대하여 간략하게 기술하여 보기로 한다. 비교적 이 시기의 문학은, 1937년을 전후하여 1945년 해방 이전까지로 구분 지어진다. 1937년부터 2,3년간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무렵이다. 즉 만일사변(滿日事變)을 일으킨 일제가 1937년에 중국과 정면으로 전쟁 상태에 돌입하였으며, 2년 뒤에는 제 2차 세계대전이 벌어짐에 따라 일제는 완전한 전시 체제를 갖춤과 동시에 점점 더 발악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였기 때문이다.
이 시기의 문화적 배경으로 한국 현대 문학사상 1940년대는 가장 특기할 만한 시기에 속한다. 첫째, 이시기가 일제의 압박으로 우리말과 글이 말살 당했던 시기였으며, 둘째, 36년 간의 식민지 속박에서 풀려나자 좌우로 사상의 극단적인 대결과 38선이라는 분계선으로 민족이 분단된 시기였다. 우리 민족은 역사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을 40년대에 겼었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가장 고된 시련과 비약의 새싹을 동시에 가질 수 있었던 것이다.
40년대의 문학사의 실제 서술은 2기로 나누어 기술하는 것이 타당한데, 비교적 다수의 비평가나 문학사가들은 40~45년의 제 1기를 가리켜 암흑기라고 규정하고 있다. 한국문학이 한국의 언어를 표현수단으로 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그 표현수단인 언어가 말살 당한다면 사실상 한국 문학은 존재할 수가 없으므로 암흑기라는 말도 당위성이 주어질 것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우리 언어로 된 창작 양상은 미약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끝까지 건재했다. 많은 시인들은 끝까지 우리의 문화이며, 역사요, 민족의 혼인 언어를 수호하면서 시작활동을 필연적으로 전개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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