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서평

소개

누가복음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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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여러 복음서중 누가-행전의 핵심적인 개념은 ‘구원’이다. 그중에도 ‘가난한 자들’을 여러차례 서술하며 가난하고 낮은 자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누가-행전을 읽다보면 경제적으로 가난한 사람이 부를 쌓은 사람보다 무조건적으로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오해를 할 수 있다. 저자는 오해의 가능성이 있는 누가-행전속의 구원의 기준, 즉 경제의 문제로 보이는 많은 복음의 근거들이 결국 신앙의 문제라는 점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경제적 상황 자체에 초점을 맞춘 ‘가난한 자’만이 일방적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닌 경제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을 향한 태도와 방향, 즉 신앙의 방향이 구원의 여부를 결정짓는 커다란 기준점이며 부에 대한 권면과 믿음의 방향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마음속에 재물이 가득 차 있다면 그 마음속에 하나님이 들어갈 자리는 없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자신의 소유를 불릴 생각에 하나님에 대한 권면의 마음이 들어갈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자라고 모두가 재물에만 온통 마음이 있지는 않다. 저자는 부자이면서 자신의 소유를 기꺼이 나누었던 삭개오와 자신의 소유 이외에는 무관심이었던 부자의 대조를 통해 나눔의 실천으로 구원과 죽음을 얻은 두 사람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행동을 실천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자신의 모든 삶의 방향이 재물에만 쏟아져 있는 부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나라가 아닌 현재의 소유물에만 마음이 있다는 점을 명시하며 재물에 쏟는 마음과 하나님 나라에 대한 양분 된 마음은 결국 하나님이 아닌 재물을 섬길 수 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다.
가난한 자. 그들은 재물에 대한 관심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구원을 기다리는 심령이 복된, 마음이 부유한자들이다. 저자는 누가복음 속 `가난한 자에게 복이 있으며 부요한 자에게 화가 있다`는 구절을 통해 가난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나라를, 부요한 자에게는 화가 있음을 명시한다. 단지 재물의 적고 많음에 따라 `복`과 `화`가 나뉘는 것이 아니라 이 구절은 단어 이상의 많은 뜻을 담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