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를 읽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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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무작위의 세계
3. 여섯 단계의 분리
4. 좁은 세상
5. 허브와 커넥터
6. 80/20 법칙
7. 부익부, 빈익빈
8. 아인슈타인의 유산
9. 아킬레스건

본문내용

『링크』, A.L.바라바시
1. 서론
우리의 20세기는 복잡계를 이루는 조각들을 밝혀내고 설명하려는 시기였다. 즉, 환원주의가 대두했던 시기였다. 환원주의란 복잡하고 추상적인 사상이나 개념을 단일 레벨의 기본적인 요소로부터 설명하려는 입장이다. 이러한 결과로 우리 인간은 눈부신 과학적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그러나 인간들은 세계를 분해해 왔기만 했지, 우리가 앞으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인지에 대하여, 즉 어떻게 분해해 놓은 세계를 결합해야 할지 모르고 살아왔다. 이 자연의 재조립은 환원주의를 따를 때, 복잡성이라는 벽에 맞닥뜨리기 때문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것이었다. 복잡한 시스템에서는 구성요소들이 서로 결합하는 방식이 너무 다양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 것도 다른 것과 따로 떨어져서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건이나 현상은 복잡한 세계라는 엄청나게 많은 조각들이 연결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네트워크라고 한다.
2. 무작위의 세계
21세기에는 자연의 재조립을 위해 ‘네트워크’가 대두되었다. 네트워크에 대한 사고의 기초는 오일러가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문제를 해결하면서 알려진 ‘그래프 이론’ 을 통해 정립되었다.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문제는 각각의 다리를 오직 한번만 건너면서 도시 전체를 돌아다닐 수 있는 루트를 찾는 것이었다. 오일러는 쾨니히스베르크의 다리들을 ‘링크’들에 의해 연결된 ‘노드’들의 집합으로, 즉 ‘그래프’로 파악하였다. 그리하여 ‘노드’는 땅 조각, ‘링크’는 다리를 표현하는 ‘그래프’가 생겨난 것이다. 그래프 내지 네트워크의 구조는 우리 주변의 복잡한 세계를 이행하기 위한 열쇠이다. 그래프 이론의 등장과 함께 네트워크적 사고의 기초가 마련되었으며, 이를 보다 구체화시켜 완성시킨 ‘무작위적 네트워크’ 이론이 한동안 네트워크에 관한 지배적 이론으로 자리 잡았다.
에르되스와 레니는 우리의 상호 연결된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무작위 네트워크 이론의 기초를 세우는 데 공헌했다. 그들은 복잡성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