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신 헤르메스를 찾아서] 독후감

소개

A4 1장반~2장 분량으로 작성된 [도서관의 신 헤르메스를 찾아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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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도서관의 신 헤르메스를 찾아서》 감상문
헤르메스 (Hermes)
<문학>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神). 신들의 사자(使者)이며 목부(牧夫), 나그네, 상인, 도둑의 수호신, 영혼의 안내자, 비법의 전수자, 도서관의 신. 날개 달린 모자와 신을 신고 뱀을 감은 단장을 짚으며 죽은 사람의 망령을 저승으로 인도한다고 한다. 로마 신화의 메르쿠리우스에 해당한다.
그동안 ‘헤르메스‘는 나에게 신들의 심부름꾼이라는 이미지로 각인되어있었다. 그런 헤르메스가 도서관의 신이기도 했다니……. 책의 제목을 접하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대학에 입학해 문헌정보학을 배우게 된 이 시점에서 전 세계 도서관의 역사를 한눈에 읽고 서적, 관련인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첫 번째 챕터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도서관의 신 헤르메스의 탄생에 관련된 역사였다. 그리스 신화의 방대한 규모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각 분야의 수많은 신들은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동서양 고대 문명들의 기록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 있는 부분이었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이집트의 사자의 서’에 관한 이야기였다. 파피루스의 발명만으로도 내게 강한 흥미를 유발시켰던 이집트에서 미라와 함께 기도문과 마술적 주문이 적혀있는 사자의 서를 매장했다는 사실은 더욱 매력적이었다. 훗날 이집트에 가 볼 기회가 생긴다면 미라와 함께 매장된 사자의 서를 꼭 한번 보고 싶다.
두 번째 챕터는 불타버린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 옛날에 큰 규모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웠고, 후반부에 나와 있었던 세 가지 파괴설을 읽을 때는 마치 추리소설을 읽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세 번째 챕터에서는 공공도서관의 기원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로마의 공공도서관의 기원이 공중목욕탕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은 정말 흥미로웠는데, 당시 도서관이 공중목욕탕 문화시설의 하나로 제공되었다는 부분에서 요즘 찜질방에 가면 볼 수 있는 만화책 코너가 떠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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