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를 읽은 독후감

소개

작가 장영희의 에세이인 `문학의 숲을 거닐다`를 읽고 난 후의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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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학의 숲을 거닐다>를 읽고-
이 문학 에세이의 작가인 장영희는 문학이란 작가가 자신의 개인적 체험, 또는 상상력을 통해 하나의 허구적 세계와 그 안에서 일어날 법한 얘기를 창조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것은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현실에 얼마든지 있는 일일 수도 있다. 또한 나의 이야기가 아니고 분명 남의 이야기이지만 문학작품 속에서 우리는 나 자신을 발견하여 작중 인물들을 통해 스스로 표출하지 못했던 내안에 있는 것들을 보여주며 이로 인해 문학은 일종의 대리 경험으로 시간적 공간적 상황적 한계 때문에 이 세상의 모든 경험을 다 하고 살 수 없는 우리에게 삶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시행착오 끝에 ‘어떻게 살아가는 가’, ‘나는 누구이며 어떤 목표를 갖고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가’ 에 대해 새롭게 깨닫는 일종의 대리 경험이라고 말하고 있다.
문학의 개념은 너무 포괄적이고 변화적이다. 한 마디로 표현하기엔 너무 어려운 단어이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문학은 언어 예술이다. 언어 작품을 통하여 작가의 정서나 체험, 사상을 문자로 표현하여 독자에게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문학은 인간의 가치 있는 체험의 표현이다. 문학은 인간과 세계의 현실사이의 모든 것이 문학의 소재가 될 수 있지만, 작가의 체험을 모두 문학이라고 볼 순 없다. 일반적으로 작가의 체험은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 그리고 문학적 형식이나 방법에 따라 재구성되어 작품에 표현되는데 이것이 진정한 작가의 체험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문학은 상상력의 소산이다. 문학에 있어서 상상력은 현실의 제약과 구속으로부터 벗어나 다른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문학은 사상과 정서의 표현이다. 앞서 말한 듯, 정서나 체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기 때문이며, 정서는 정신적 요소로 심리적 작용을 하며, 사상은 윤리적인 이념의 이해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름대로의 문학의 정의와 개념에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