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길준, 한국사의 재조명, kbs 역사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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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준, 한국사의 재조명, kbs 역사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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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HD 역사스페셜 제61편 근대 유학생 1호, 유길준
유길준이라는 이름은 고등학교 시절 국사 교과서에 서유견문의 저자로 짧게 소개되어 있다. 사실 유길준. 그의 이름은 나에게 몹시 낯설다. 그러기 때문에 그가 조선 말기 일본과 미국을 유학하고, 대서양을 건너 영국과 유럽, 지중해, 인도양 그리고 동남아시아를 거쳤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웠다.
유길준이 살았던 19세기 말 조선은 말 그대로 격동의 시기였다. 임오군란, 갑신정변, 갑오개혁, 동학농민운동 같은 여러 사건들과, 팽창하는 일본과 쇠락해 가는 청나라, 그리고 많은 외세의 침입 속에서 개화라는 선택을 해야만 했던 조선이 그가 살던 시대의 모습이었다.
에서 망명생활도 하게 된다. 그에게 유폐는 죄가 아니라 그를 위안 스카이로부터 보호하려는 고종의 배려였을 것이다. 유폐 중에 그는 서유견문을 써서 자신의 경험을 담는다.
마침내 그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그는 개혁당이 들어서면서 내무부 장관이 되고, 그는 단발령을 주도 한다. 그러나 당시 조선에 있어서 신체는 부모가 물려 주신 소중한것이므로 절대 버릴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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