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의 역사 /찰스 바우텔/가람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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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무기의 역사 - /찰스 바우텔/가람기획/
찰스 바우텔은 모든 시대의 문장에 관한 유명한 저작들을 다수 집필란 문장학의 권위자이다.
그가 프랑스의 골동품 애호가인 P.라콤의 책을 편역한 한 것이 무기의 역사이다.
이 책에서 폴 라콤은 프랑스의 중세갑옷을, 여기에 찰스 바우텔은 같은 시기의 영국의 병기와 군장에 대한 장을 덧붙이고 있다.
사실 읽으면서 번역자가 원문의 문장구조가 아닌 내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번역한 비문들이 많이 보였다.
읽으면서 ‘이게 무슨말 인지?’ 하는 생각이 자꾸 떠올라 책을 몰입하는데 방해가 많이 되었었다.
귀한소재로 쓰여 진 책이 이해하기 힘든 책이라서 아쉬움이 컸다.
갑주, 무기의 용도까지는 이해해도 그것이 어떠한 이유로 변환되고, 유명해졌는지에 대한 이해까진 부족했던 것 같다.
더군다나, 역사적 고증과 고찰에만 입각한 무기의 체계와 발전 활용을 위주로 내용이 전개되어 지루하고 단조로운 느낌이 들었다.
제목과 겉표지를 봐서는 상당히 역동적이고 흥미로울 것 같았다.
그리고 유럽의 무기만을 다루었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더욱 발전된 무기였던 중동-아시아 지역의 무기들에 대해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단점에 아쉬웠다.
물론 무기발달사 자체가 흥미롭고, 이것을 상세하게 알려면 서양의 역사를 참고 해야 하는데, 샤를8세가 누구며 필리프2세가 누군지를 알아야 하는 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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