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캘리니코스-평등읽고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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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캘리니코스-평등읽고논평, 감상문,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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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을 읽고 논평
<평등>이라는 책은 처음 접했을 때부터 제목에서 주제를 명확하게 밝히고 있었다. 평등이란 주제를 가볍게 생각하던 나는 이 책도 무난하게 읽어나갈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했었고 내 생각은 첫 장을 읽는 순간부터 무참히 깨졌다. 평등에 대해서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는 것은 결코 얄팍하게 다루지 않았다는 뜻이었는데 너무 쉽게 봤다. 두어 달 전 쯤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는 평등에 대해서 이렇게 까지 많은 논의가 있었던 것에 놀라고 책을 덮었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읽기 시작할 때는 마음 단단히 먹고 책의 첫 장을 열었다.
사회적, 경제적인 불평등은 계급이 존재하고 빈부의 격차가 생기기 시작한 이래로 늘 존재해왔지만 현대사회에 접어들어서는 그 불평등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굉장히 커졌다. 평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면서 자신들이 처한 불평등의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게 된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여러 문건들을 인용하면서 다방면에 걸친 불평등의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현대 사회에서 불평등이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었다. 여러 불평등의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처음부터 저자는 평등의 수용을 위해서는 사회적, 경제적 질서의 극적인 변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한 예로 노동자와 자본가가 동등하게 자유로운 상태임을 이야기 하면서 자본가는 가진 것이 많아서, 노동자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어서 자유로운 상태라는 식의 논리가 있다. 자본가와 노동자 간의 큰 차이점에 대해서 제도적인 뒷받침을 하면서까지 은폐하고 있는 상황을 볼 때,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극적인 변형이 필요하다는 의견의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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