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캠용 - 크로싱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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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싱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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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크로싱’ 감상문


북한의 실생활을 사진으로만 보다 영화로서 간접적으로 잘 체험한 것 같다. 일반 회사가 흥행위주로 작품을 쓰다 보니 김정일의 비방이나 지배층의 독재를 드러내지는 않았지만 일반국민의 어려움을 호소력 있게 풀었다. 영화에서 보여 지듯이 탄광작업을 하는 노동자들이 밥이 아닌 물로써 끼니를 때우고 시장에는 경찰이 없어 배고프고 버려진 아이들이 모여 훔쳐서 생활하고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공짜로 처방해주는 결핵 1차 치료제를 북한에서는 아주 구하기 힘든 약으로 나오는 장면은 북한의 의료수준이 얼마나 뒤떨어지느냐를 잘 보여주었다. 극 중에서 탄광노동자의 아내가 결핵으로 앓자 시장에서 의사가 말한 약을 찾아보지만 일반 시장에서는 구하기 힘든 물품이었다. 또한 의료체계가 약사나 의사가 아닌 일반시장에서 약을 가진 일반상인에게서 약이 유통되고 있어 확실한 정보나 지식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통념으로 치료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노동자가 약이 없자 중국으로 갈 때는 두만강을 넘어야 했다. 그 과정에서도 북한의 감시가 심했으며 중국으로 넘어가서도 중국공안의 관리를 피해서 살아야했다. 노동자는 운이 좋게 대사관으로 빠질 수 있었지만 공안의 관리를 받은 사람들은 아마 붙잡혀 다시 북한으로 보내지는 걸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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